
15시간 전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경북 봉화 가볼만한곳 산수유꽃 노랗게 물든 봉화 '띠띠미마을' | 홍애련 님
산수유꽃 노랗게 물든
봉화 '띠띠미마을'을
소개합니다.
봉화 산수유꽃피는 띠띠미마을
땅에서 시작된 봄이 이제 산에서도 번져가고 있는데요. 봄바람을 타고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경북 봉화에서도 한 폭의 노란 수채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205
주자장, 화장실 : 있음
노란 물감 속에서 빠져나온 마을
노란 물감을 흠뻑 뒤집어 쓴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경북 봉화 산수유마을로 알려져 있는 띠띠미마을이에요. 매년 산수유꽃이 활짝 필때가 되면 신춘 시낭송회가 열리기도 했던 곳이에요.
마을 공용주차장
작긴 하지만 마을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화장실도 있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띠띠미 마을 유래에 대한 글을 볼 수 있어요.
봉화산수유마을
이곳은 홍우정 선생이 병자호란을 겪으며 이곳에 내려와 개척한 마을이에요. 산수유만 잘 가꾸어도 먹고 산다며 자손들에게 벼슬하기 위해 공부를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산으로 막힌 오지라고 막을 두(杜)를 사용해 두동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고택과 어우러진 산수유꽃
토담 너머로 가지를 늘어뜨린 노란 산수유가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아요. 고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방문객들이 참 좋아하는 포토존입니다.
담장 밖에서 담장 안에도
고택 담장 안에 피는 꽃도, 담장 너머 수백 년 수령을 자랑하는 산수유 나무도 띠띠미마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에요.
봄을 그린 그림 한 점
수채화를 그려놓은 모습
토담 너머가 궁금했는지 제 키를 키운 산수유 나무가 봄날을 눈부시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산수유와 시
노란 산수유와 담장에 걸린 시화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노란 꽃으로 수놓인 띠띠미마을
노란 꽃을 뒤집어 쓴 띠띠미마을
노란 꽃으로 수 놓인 띠띠미마을이에요. 주말을 맞아 사진을 찍으러 오거나 연인 혹은 친구들과 산수유꽃 구경 온 분들도 있으셨고요. 탐스럽게 핀 산수유꽃은 묘한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최고의 뷰를 가진 까치집
고택 앞 고목 위에 까치 집이 하나 있어요. 띠띠미마을 최고의 위치에 지어진 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산수유나무 가지에 앉아 부지런히 무언가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산수유 열매를 먹는것인지 아니면 곤충을 먹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까치에게도 지금은 바쁜 계절인가봐요.
산수유마을에 봄이 왔어요
경북 봉화 가볼만한곳 띠띠미마을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듯 눈과 비를 뿌리며 변덕을 부리기도 했지만 찾아오는 봄기운을 막을 수는 없었나봐요. 아담한 띠띠미마을에 노란색 봄이 가득합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홍애련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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