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 연등 행사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기자
'여주시에 밝힌 자비와 평화의 등불'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2025 여주 봉축 연등 행사가 지난 4월 27일 여주시청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여주시 문화예술과가 주관했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공연
행사는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과 ‘뱃놀이’로 막을 올렸다.
이어 살풀이춤과 부채춤 등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져 불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공연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게 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국태민안(國泰民安) 영산재는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선 종합 예술로, 음악과 춤, 의식이 어우러져 국태민안과 세계 평화, 돌아가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 문화유산으로 펼쳐졌다.
육법공양과 초공양... 지역 안녕을 기원하다
법요식에서는 부처님께 향, 등, 꽃, 과일, 차, 쌀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이 봉행되었다.
향은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고, 등은 지혜의 빛을 밝히며, 꽃은 깨달음을 이루는 수행을 상징한다. 과일은 선행의 결실을 의미하고, 차는 삼보(불·법·승)에 귀의하는 마음, 쌀은 중생을 이롭게 하는 자비심을 뜻한다.
이 공양을 통해 참석자들은 부처님 전에 마음을 다스리고 자비와 지혜를 되새겼다. 이충우 여주시장 부부가 직접 등(촛불) 공양에 참여해 지혜의 빛을 밝혔다.
이어서 불교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이충우 시장의 축사, 지행 스님의 장학금 전달식, 그리고 마음의 청정함을 이야기하는 법어가 이어졌다.
관불의식- 부처님처럼 살겠다는 서원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는 관불의식이 거행되었다. 부처님처럼 살겠다는 서원을 다지는 의식이었다.
희망과 평화를 밝힌 연등행렬
행사의 절정은 연등 행렬로 장식되었다. 7군단 군악대의 힘찬 음악을 선두로 여주시청을 출발한 연등 행렬은 시민과 불자들의 마음속에도 희망과 평화의 등불을 밝혀주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과 연등행렬은 여주시의 밤을 따뜻한 빛으로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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