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보물과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칠곡 사찰 여행지, 팔공산 송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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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포터즈]

보물과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칠곡 사찰 여행지, 팔공산 송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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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오백 년 고찰이자 지장도량인 대한불교

조계종 송림사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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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는 팔공산 자락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나긴 했지만,

잠시 송림사에 들러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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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송림사 바로 앞에는

버스 승강장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길 건너편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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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는 달리 이동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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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송림사’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이 있지만, 실제 방문객 대부분은 그 앞에 위치한 옆문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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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문으로 들어가면 주차장과 화장실, 수도 시설 등이 마련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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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보면 오른쪽에 우뚝 솟은 2층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범종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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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 아래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정리하며,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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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는 544년(신라 진흥왕 5년),

진나라에서 귀국한 명관 스님이 중국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사찰인데

보물과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팔공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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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 오층전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법당이

둘러싸여 있어 균형 잡힌 사찰 구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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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탑의 높이는 16.13m, 기단 폭은 7.3m로,

우리나라에 몇 기 남지 않은 전탑 가운데 상륜부까지

온전히 남아 있는 매우 희귀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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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가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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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雄殿’이라는 편액은 조선 숙종의 친필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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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봉안된 삼존불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불상으로,

목조석가여래 삼존좌상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죠.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함께 봉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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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전은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재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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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문화재자료 1점이 있고

목조시왕상과 제상, 복장 전적은 유형문화재로,

석조 삼장보살좌상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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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장보살상은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이 함께 봉안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곳에만 석조삼장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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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불전의 문을 열었을 때,

수많은 작은 불상들이 가득 차 있어 깜짝 놀랐는데,

이름 그대로 삼천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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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삼천불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아미타불좌상 및

양협시인 관세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 등

3구의 불상이 보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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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개의 불상들 앞에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유독 눈부시게 빛나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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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전은 대웅전을 마주 보고 있으며,

뒤편으로는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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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치가 다소 높아 사찰 경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직 한 분의 불상만 봉안되어 있어

더욱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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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에는 이 외에도 응진전, 삼성각 등 다양한

법당이 자리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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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사찰을 직접 걸으며, 수많은 보물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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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과거에는 문화재마다

고유번호가 부여되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문화재청의 명칭도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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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에는 당간지주도 관람할 수 있는데,

돌담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놓치기 쉽지만

꼭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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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불화를 그린 깃발을

걸기 위해 세운 기둥으로,

사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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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년고찰 지장도량 송림사는

보물과 국가유산이 많이 있고

인근에 동명지수변공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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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 있는 국가유산도 관람하고

관광지도 둘러보시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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