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햇살 좋은 봄날 모녀 3대가 모여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하고 왔는데요.

인천 가족 나들이로 즐겁게 다녀온

인천대공원과 인천수목원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은

다들 아시겠지만 가정의 달인데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은 특히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이 많아

어딜 가나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입니다.

저 역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까운 인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꽃 좋아하는 친정엄마를 위해

선택한 곳이 바로 인천 대공원입니다.

인천 가족 나들이

인천대공원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곳

오랜만에 할머니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두 딸내미도 개구쟁이처럼 신나서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꽃 구경도 실컷 하고 봄의 따스한 햇살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희 모녀 3대가 다녀온 인천 나들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 시간으로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인천대공원

📍주소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79

⏰공원 운영시간

05:00 ~ 23:00

⏰공원 안내소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무료

🅿️주차비

하루 3,000원

☎️문의

032-466-7282

꽃으로 가득한 공원의 모습은

봄을 만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매우 잘 되어 있고

중간에 휴게 공간과 편의점도 있어

쉬엄쉬엄 봄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꽃들도 가는 길마다

예쁘게 피어 있어 구경하며 걷기에 좋았습니다.

🅿️주차 정보

인천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보니

주차장 규모도 어마어마했어요.

워낙 부지가 넓어 주차장도 상당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장 사용료는 있더라구요.

하루 종일 주차해도 주차비는 3,000원!

정말 저렴하죠?

저희는 대략 3시간가량 공원을 산책하며 놀았는데

저렴한 주차요금에 또 한 번 놀랐어요.

🪨수석 공원

주차장에서부터 출발해 처음 도착한 곳은

바로 수석 공원입니다.

개인이 기증한 수석으로

공원을 만들어 놓은 곳이었어요.

수석에 관심이 많은 엄마는 한참을 둘러보셨어요.

편의점 휴게공간 바로 옆에 있어서

차 한잔 마시며 둘러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이제 곧 여름이겠다 싶네요.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공원이 아닌가 싶네요.

시원한 나무가 내어주는 그늘 길은

흙으로 되어 있었어요.

걸으면서 느끼는 흙의 기운도 참 좋았습니다.

🏞️호수 정원

좀 더 걸어 올라가니 호수 정원이 보였어요.

공원 가운데 호수가 있고

양옆으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우리 가족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산책 나온 어르신께서 보기 좋다며

엄지 척을 해주시네요.

호수 정원을 따라 둘레길도 형성되어 있었어요.

평온한 연휴의 아침을 맞는 지금 이 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평상시 잘 챙겨드리지도 못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엄마를 위해

엄마 취향에 맞춰 다녀볼 생각입니다.

🌹장미 정원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장미 정원이 나옵니다.

아직 장미가 피지 않아 초록으로 가득하네요.

5월 말쯤이면 이곳은

예쁜 장미로 가득하겠죠?🌹

3대가 모여 떠난 인천 가족 나들이!

1대, 2대, 3대! 손으로 표시를 해봅니다.

전 2대라며 가운데 서라네요. 👩‍👧‍👦

할머니와 함께 재밌는 사진도 열심히 찍어봅니다.

부산에서 직장 생활하는

큰 딸내미까지 오니 왁자지껄해지네요.

역시 가족은 다 모여야 그 진가를 발휘하나 봅니다.

저 역시 모처럼 보는 큰딸을 보니

마음이 더 쓰이더라구요.

🌷공원 산책

길을 따라 걷다 보니 튤립이 보입니다.

올해 처음 보는 튤립이라며

엄마가 특히 좋아하셨어요.🌷

빨간 튤립에 이어 노란색 튤립 군락지도 있습니다.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튤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는 되네요.

대포 카메라로 꽃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신 분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옆으론 황토로 된 맨발 걷기 체험부스도 있습니다.

발 씻는 곳까지 잘 갖추고 있더라구요.

호수 정원의 반대편 모습입니다.

걷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잠시 쉬며 튤립과 사진도 찍습니다.

환하게 웃는 엄마를 보니 안도가 되네요.

노란색 튤립과 분홍색 튤립이

조화롭게 피어 있습니다.

보면서 든 생각!

꽃 색깔을 어떻게 구별하고 심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휴게소 먹방

좀 더 올라가니 휴게소가 보입니다.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잠시 쉬면 좋을 것 같아

휴게소로 향했어요.

연못 휴게소입니다.

휴게소로 향하는 다리부터 테이블이 있네요.

일단 간단하게 먹을 요깃거리 몇 개를 사서

볕 좋은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김밥에 한강 라면, 그리고 소시지 하나로

넷이 나눠 먹습니다.

김밥은 바로 만들어 주셔서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점심 못 먹는다며

간단하게 시킨다는 게 이리 되었네요.

마무리는 커피 한잔하며☕

우리만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인천수목원

공원 안에 있는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10시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시간 맞춰 가야 하더라구요.

오픈하자마자 바로 입장합니다.

수목원답게 입구에서부터 꽃이 반기네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하는 곳이니

전국 수목원을 다니며

스탬프 투어에 도전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꽃이 예뻐서 좋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해서 더 좋은 시간!

지나가는 곳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할머니의 걸음을 맞춰

양옆에서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스탬프 투어에 도전하는 큰딸 녀석!

전국에 수목원이 이렇게나 많냐면서

내용을 보더니 화들짝 놀라네요.

연분홍 진달래가 피어 있었어요.

엄마는 귀한 꽃이라며

바로 꽃을 향해 가시네요. 😊

손녀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엄마도 무척 즐거워 보였어요.

무뚝뚝한 저와 함께 다니시다

깨발랄 두 손녀딸들과 다니시니

더 즐거우신가 봅니다.

🪻공원 산책Ⅱ

그렇게 또 공원 산책을 나섭니다.

저 역시 딸들과 함께 하니 나들이가 더욱 즐겁네요.

예쁜 곳이다 싶어서 포즈 잡고 서 있으면

카메라 3대가 동시에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포스팅할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열심히 사진 찍어 주는 두 딸들과

친정엄마 덕분에 사진이 풍성해지네요.

커다란 꽃다발인 듯 활짝 핀 철쭉도 예쁘고

잔잔한 못을 바라보며 서 있는 시간도 좋았고,

잠시 사진 찍는 순간조차 도촬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향기 정원

주차장으로 향해 가는 길에 있는 향기 정원!

이곳은 온실로 되어 있는데 꽃으로 가득했어요.

포토존도

이곳이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더라구요.

온통 꽃으로 가득이라

엄마도 이곳이 가장 좋았다고 하시네요.

향기 정원이라는 이름답게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꽃향기가 참 좋았어요.

이렇게나 예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에 새삼 놀랐어요.

이 넓은 부지에 꽃과 함께 잘 가꿔진

공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천 가족 나들이 코스

손색없는 곳이었어요.

중간중간 테이블도 많아

가족 나들이를 나온 분들이 도시락을 싸 와서

먹는 모습도 보이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

햇살 받으며 쉬는 분들의 모습도 종종 보였어요.

다음엔 저희도 도시락을 준비해

피크닉처럼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라 가능한 나들이이기에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인천대공원/인천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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