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
울주군의 숨은 벚꽃 명소 차리마을 구량천 친수공간
울산은 지금 여기저기 만개한 벚꽃 때문에 제대로 된 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벚꽃이 예쁘다고 하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금은 아쉬운 분도 계실 텐데요. 그런 분들은 오늘 소개하는 울주군에 있는 차리마을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풍성하게 핀 벚꽃나무들이 터널을 만들고 있어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울산의 벚꽃 명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드라이브도 가능하지만 산책로가 있어서 잠깐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조용히 나만의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벚꽃 나무 아래에 앉아서 오랜만에 분위기 한번 잡아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데이트 장소로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차리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을 만날 수 있지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마을 안에 있는 구량천 친수공간입니다. 여기서부터 사실 본격적인 벚꽃터널을 걸을 수 있게 되는데 편의시설도 갖추어 놓았고 벚꽃나무뿐만 아니라 배롱나무, 조팝나무, 연상홍도 볼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쉼터와 포토존, 징검다리를 조성해 놓았고 물이 흐르는 구량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전원마을의 정취와 어울려 오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1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하는 이곳은 4월 초를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벚꽃나무의 수령이 오래되어 벚꽃터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차리마을 벚꽃길이 가진 특징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 생각보다 긴 벚꽃 라인에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예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예뻐서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벚꽃비가 내리면 환상적일 것 같네요.
벚꽃길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해 두었고 화장실도 있어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벚꽃길은 고함산 방향에 있는 마을 상단까지 이어지는데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보니 약간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곳도 간간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차리교가 있는 곳에 다다르면 마을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이곳의 벚꽃나무를 주민들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데 노력의 빛을 이제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벚꽃을 심었지만 관광지가 아니니 마을 주민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를 즐길 때도 꼭 유념해 주세요.
4월 초를 기점으로 만개했으니까 참고하셔서 즐거운 벚꽃 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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