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활력 충전!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가 곧 문을 엽니다.

한밭수목원에 새로운 힐링 공간이 마련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제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바로 한밭수목원 서원 쪽에 자리 잡은 '맨발 걷기 산책로'입니다.

원래 4월 말 개장 예정이었으나, 더욱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15일(목)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한밭수목원 서원에 있으며,

이응노미술관 인근, 사진 속 지도의 좌측 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은 하절기를 맞아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하여 직장인들도 퇴근 후,

언제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주 화요일은 휴원일이니, 방문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개장을 앞둔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준비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출입 금지 안내가 되어 있어 안쪽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이 산책로는 무려 1.5km에 달하는 길이로 황토와 마사토로 정성껏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발바닥의 섬세한 감각들이 깨어나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우리 몸의 면역력까지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에는 다양한 이점이 있으니 꼭 한번 맨발 걷기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세족 시설은 맨발 걷기가 시작되는 야외무대 부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족뿐만 아니라 송풍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족장 옆에는 신발 보관함도 마련되어 있어 신발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 전이었지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걸어봤습니다.

현재 개방된 곳은 황톳길이 아니어서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지만, 오히려 땅의 기운이 제대로 느꼈습니다.

푸르른 나무들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발걸음이 가벼워져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게 되었습니다.

정식 개장하면 아이들에게는 흙을 밟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한 학습 공간이 될 것이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흙장난하며 느꼈던 행복한 기억을 되살려 지친 마음까지 위로받는 따뜻한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맨발로 걷는 즐거움만큼 안전도 중요하겠죠?

출발 전에는 발밑을 꼼꼼히 살펴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맨발 산책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발을 씻어 위생에도 신경 써 주시면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산책로 근처에는 아름다운 이팝나무 길이 있어 더욱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이지만,

특히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은 더욱 싱그러운 매력을 뽐내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한밭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숲속의 작은 문고'라는 매력적인 공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중 잠시 쉬고 싶거나,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숲속 작은 문고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한밭수목원에 지금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은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지만, 넓은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도 주차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밭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대전 서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가 곧,

우리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5월 가정의 달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밭수목원으로 오셔서

맨발로 자연을 느껴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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