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이 깃든 천연발효 빵집, 플레인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번 주 저의 추천은

태백의 빵순이, 빵돌이라면

한 번쯤 들려보았을

빵집 <플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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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오랜 시간 묵묵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담백하고 고소한 천연발효 빵을 만드시는데요,

장성 골목 안쪽,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있어도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마성의 빵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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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빵 공수하러 오픈런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잠봉 샌드위치는

못 건져왔다는 소식 전하면서....ㅠ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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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빵냄새가 솔솔솔​

🍞 매장 정보

📍 주소

강원도 태백시 장성1길 76 (장성동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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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070-4203-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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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0:00 ~ 빵 소진시

※ 휴무일: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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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

하루 전날 문자 주시면

다음날 라인업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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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

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오전중에 빠르게 빵이 소진되기 때문에

문자나 전화로 빵을 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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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업

매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인스타에 올라오는 라인업 잘 보셨다가

좋아하시는 빵이 나오는 날에는 꼭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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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50분에 도착했지만

저는 4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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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생 친구들 도계캠퍼스에서

빵 사려고 셋이서 오픈런 하러온 거

너무 귀여웠다.

알고보니 근로복지공단 병원에

실습 나왔다가 선배들이 꼭

이 빵집에 가보라 해서 왔다고ㅎㅎ

다들 어디선가 소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빵집이 맞나봄 ㅎㅎ

​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다같이 빵 기다리는 중.

(재잘재잘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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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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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온도로 식혀서

빵이 맛있어 질 때 쇼케이스에 담아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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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번주에는 줄임사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사진을 어떻게 줄여서 올려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ㅠㅠ

​

사장님의 추천빵은 #사워도우깜빠뉴

제일 인기가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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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얘두 예약된 빵이라 구매는 못했구ㅎㅎ

담으실 때 사진 한 장 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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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니까

우르르 달려드는 친구들 ㅎㅎㅎㅎㅎㅎ

(각자 살 수 있는 만큼 하나 가득 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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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는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들께서도

빵을 구매하 실 수 있도록

한 분이 특정 빵을 대량 구매하지 못하도록

다음 분을 위한 양해를 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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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은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빵집은 아니지만

멀리서 온 친구들을 위해서

앉아서 먹고 가라고 빵을 썰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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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하도 맛있게 먹어서 나도 구매한

#무화과크림치즈

​

거두절미하고 소금빵으로

직진하신 어머님 두 분.

물어보지 않았지만 시시콜콜

이야기 해주시는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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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아직 빵이 따뜻하니

눅눅해 지지 않게 봉지 열어서

가져가시라 알려드렸더니

가면서 다 먹을거라 괜찮다고,

집에 가면 빵 없다며

바로 하나 꺼내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쿨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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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 오가는 손님을 보고 있다보니

오픈부터 쭈욱- '문전성시'기에,

더는 자리하고 있을 수 없어서

빵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편 입니다.)

​

사실 배도 고프고,

빵도 얼른 먹고 싶고 ㅋㅋㅋ

빵 집 갈때도 헐레벌레,

집에 돌아올 때도 헐레벌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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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빵집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빵 맛은 기본, 재료와 정직함을 우선시하는 분

향긋한 빵 냄새로 하루를 위로 받고 싶은 분

소문난 맛집보다, 진짜를 알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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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사왔는지 궁금하시죠? ㅎㅎ

​

저의 Pick

- 소금빵

- 단팥빵

- 무화과크림치즈

- 바타르

​

이렇게 4종

​

요렇게 한 쟁반이 14000원인게...

믿겨지세요?

크기는 훨~씬 큰데

프랜차이즈 빵 집 가격에 반도 안되요.

어버이 날에 갔던터라 평소에 구매하지 않는,

아부지 최애 메뉴 단팥빵을 샀거든요??

와..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는 단팥빵 ㅠㅠ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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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날은 예약에 밀리고,

사진 찍고 하다가

잠봉 샌드위치 못샀어요...

그래서 결론은 또 갈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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