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하기 좋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울산 봄 축제이지만 올해는 유독 꽃 상태도 좋고 날씨도 화창해서 완벽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봄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주차를 해서 그런지 긴 대기시간 끝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울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네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넓은 부지에 잘 정돈된 산책로와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울산에서 가족 나들이, 연인과 데이트, 친구들과 봄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소문난 곳입니다.

국가정원 출입구에는 먼지를 털 수 있는 먼지털이기가 비치되어 있어 관람을 마치고 바지의 먼지를 털 수 있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양귀비, 라벤더, 안개초 등 다양한 봄꽃이 정원 전체를 뒤덮듯 활짝 피어있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꽃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걸을 때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줘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분수대에서 뿜어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의 마음도 한껏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많고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보니 전문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태화강 봄꽃축제는 식전 공연과 개막공연이 진행되어 초대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유발하였습니다.

푸른 잔디와 함께 피어진 꽃들을 보면서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나무 숲 사이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하니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국가정원 중간에 아름답게 붉게 핀 양귀비꽃을 보니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안개꽃과 함께 핀 꽃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가족단위의 방문객 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봄꽃 구경을 한 후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에서 식사 후 디저트 카페를 방문하여 오붓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자연 속에는 걷는 기쁨, 꽃을 보는 설렘, 그리고 울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따뜻해지는 계절이 오면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잖아요. 그런데 멀리 가지 않아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하루를 보내면 충분히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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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명소로 2028년 울산국제 정원 박람회를 개최될 곳이기도 합니다.

태화강의 생태 복원 성공을 세계에 알리고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정원 축제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봄꽃뿐만 아니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정원들이 전시되어 있어 정원 구경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은 많았지만 국가정원이 워낙 넓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만개한 봄꽃과 의미 깊은 인증샷을 남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울산 중구의 마스코트 울산큰애기도 볼 수 있어 살포시 인증숏도 찍었습니다.

태화강 봄꽃축제뿐만 아니라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5월이 지나가기 전에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꽃을 한번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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