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산시립미술관 소담홀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소담홀이란? 미술관속 작은 공간이란 뜻으로 시립미술관 4층 한켠에 전시마련된 또 다른 작은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첫 번째 전시로 <Seeking Impressions>라는 주제의 이관원 작가의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3월 25일(화)부터 6월 1일(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고합니다.

이관원 작가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2019~2024년 오산미협전 단체전에 참여하였고, 수원미술전시관 등 전시하며 전국사생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관원작가는 작가 이전의 금융인으로 근무하면서 분석, 예측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숫자속에서 명확한 논리를 찾고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화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색과 선으로 감정과 인상을 말하며 숫자가 담지 못한 'Impression'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소담홀에 전시한 작품은 10여점으 <천안 명덕리 담배건조장>, <복사꽃 외침>, <송추계곡>, <수원화성 18C> 등은 주로 자연이나 우리 일상 속 공간들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느끼기에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들을 많이 사용하여, 작품들에서 고독함과 쓸쓸함이 느껴졌는데요.

사람 하나 없이 한적한 자연공간과 어우러져 있는 집들을 보면서 쓸쓸한 기분이 드는건 저 혼자일까요?^^

자연과 관련된 작품 이외에도 <꽃을 품은 남자>에서도 남자의 고독함이 느껴지는 쓸쓸한 작품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관원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작가의 인생은 어떨까?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게 작품 감상의 연장선인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소담홀에 전시된 이관원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봤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소담홀이라는 말처럼 소소한 일상속에 또 다른 기쁨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소담홀 전시회를 관람하시며, 일상 속에서 또 다른 감정과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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