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충남 금산 가볼만한곳 금산시장 오일장, 정겨운 발걸음이 모여드는 날
정이 오가는 날,
맛이 살아나는 날!
금산시장 오일장의 풍경 🍎
* 본 기사는 금산군 군민리포터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가끔씩 생각나는 정겨운 장소,
금산시장 오일장을 방문했습니다.
금산시장 오일장은
금산인삼전통시장과 함께
매월 2,7일 열린다고 합니다.
산과 들에 펼쳐졌던 각양각색의 꽃나무의
묘목들이 먼저 맞아주었습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산나물들이 가지런히 놓여,
막 산에서 내려온 듯한 싱그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손질되어 담긴 두릅과 곰취는
마치 자연의 선물처럼 반짝이며,
시장 한편을 푸르게 물들였습니다.
정성껏 골라 담아져 있는 부사들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아삭한 봄의 단맛이
입안 가득 번질 것 같았습니다.🍎
시장 한편에는 싱싱한 생선들이
가지런히 누워 바다 내음을 풍기고,
거기에 더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상인들의 손길까지 더해져
너무나 정겨운 모습이었어요. 🐟
시장 구경하면서 허기가 질 때쯤
눈앞에 떡하니 등장한 인삼골 장터순대.
세월을 머금은 간판 아래로는
따뜻한 국물 냄새가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마음으로
식당 문을 선뜻 열어봅니다.
금산시장에 자리한 '인삼골 장터순대'는
입구부터 정겨운 기운이 흐릅니다.
낡은 듯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
오래된 가마솥 위로 피어오르는 김,
쌓여 있는 뚝배기들에서
이곳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이곳에서 먹게 될 따끈한
순대 국밥 한 그릇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답게,
뽀얀 국물부터 탄탄한 순대 속까지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순대 국밥 정식을 주문하니 순대와 허파,
간과 내장도 같이 나와 더 좋았습니다.
가격은 1인 10,000원.
요즘 밥상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착한 한 그릇입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 갑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곳의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한 끼입니다.
사람 냄새나는 공간, 정겨운 밥상,
그리고 무엇보다 푸짐한 시장의 인심.
계속 생각나는 푸근한 맛입니다.😌
금산의 따뜻한 인심과
정겨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
금산시장 오일장.
활기찬 사람들 속에서 푸근한 한 끼를
만날 수 있는 인삼골 순댓국집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시장 골목 사이로 퍼지는 온기와 정,
그 맛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금산시장 오일장
📍충남 금산군 금산읍 하옥리 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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