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는 울주문화예술회관

현대인들의 문화적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일반인들도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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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울산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등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도 많아지고 작품 수도 많아지는 것을 보면 그만큼 예술이 우리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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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5월 13일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열리는 1호 작품 미술장터 시즌 2 역시 아트페어의 형식을 가진 조금 특별한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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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 문화 예술을 담당하고 있는 울주문화예술회관 뒤편으로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시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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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안으로 들어서면 옆쪽으로 채움갤러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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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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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돈내산 미니아트페어 1호 작품 미술장터 시즌 2는 중저가 예술작품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는 최근 미술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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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은 벽면 가득 빼곡하게 1호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작품들을 감상하면 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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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시즌 2이니 만큼 시즌 1보다 참여 작가도 더 많아지고 작품 수도 더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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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8명의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를 하였고 작품 수는 383점이나 된답니다.

회화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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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걸린 작품들은 모두 같은 크기의 작품이라는 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요?

모두 1호 작품으로 작품의 가격 또한 균일가입니다. 11만 원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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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였기에 분야도 다양한 편입니다. 전시장에 머무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여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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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이즈의 작품이지만 그림에 따라 느낌은 확실히 다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액자가 없는 작품들이 더러 보일 것입니다.

바로 이것은 작품이 판매되어 복사본을 붙여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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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판매 완료된 작품이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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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이번 미니아트페어 1호 작품 미술장터 시즌 2가 좋은 것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르면 전시가 끝난 후 작품이 내 손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작품을 구매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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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하면 대부분 크기가 크고 가격도 부담되어서 섣불리 작품을 소장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렇게 크기 부담 없고 가격까지 부담 없으니 누구나 '나도 작품 하나 소장해 볼까?' 하는 마음이 실천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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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의 삶 속에 예술작품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고 익숙한 것으로 자리 잡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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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작가들은 이러한 미술장터를 통하여 자신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작품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넘어 소장하는 행복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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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 로비에는 항상 시즌마다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가 이번엔 함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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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연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니 만큼 아이와 함께 문화 나들이 나오셔서 소장도 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도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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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 작품보다 복사본으로 붙여진 작품이 더 많아질 수 있으니 나도 작품 하나 소장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서둘러 울주문화예술회관으로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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