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계양산국악제와 함께한 신명나는 봄축제

오는 듯 가는 듯

밀당하고 있는 봄,

알차게 즐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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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에서는 벚꽃🌸 말고도

봄을 즐기는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계양산국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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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계산체육공원에서는

신명나는 봄 축제,

제11회 계양산국악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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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모리, 박애리, 팝핀현준,

박성호와 거꾸로프로젝트,

이봉근, 홍지윤이 출연한

이번 계양산국악제는

KBS 국악한마당으로 녹화되어

5월 3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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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계양산국악제는

계양구립풍물단의 공연으로

여는마당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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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훨씬 전부터

이미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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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소개 등에 이어

우리 지역에서 멋진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청휘무용단,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한타래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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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창단한 청휘무용단은

작년 5월 계양산성박물관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하며

인천시민을 만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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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최숙희 선생을 필두로 한

선소리산타령보존회는

올해 계양산국악제에서도

멋진 우리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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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계양산국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타래무용단은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였는데,

부채춤을 보면

각각 떠오르는 추억이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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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억을 떠올리며

공연을 눈여겨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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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마당과 지역예술단의 울림마당에 이어

본격적으로 KBS 국악한마당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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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주민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

할머니와 같이 온 꼬마가 '진또배기' 노래를

아주 맛깔나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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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악한마당의 진행자 박애리 님은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회도 잘 보고, 춤도 잘 추고, 소리도 잘하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더라고요.

박애리 님의 무대는 잠시 후에 다시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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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계양산국악에 국악한마당 첫 무대는

누모리가 열어주었어요.

JTBC 풍류대장에서 보았던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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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모리는 국악과 양악을 결합한

강렬한 사운드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곡을 부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국악밴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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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악한마당의 안방마님인

박애리 님은 팝핀현준 님과 함께

멋지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며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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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팝핀댄스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장르를 넘나들며 화합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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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 님과 팝핀현준 님의 무대 뒤로

대형스크린에 비치는 장소,

계양구민이라면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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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원과 수향루를

대형화면으로 보니 더 멋졌고

국악한마당을 통해

계양구의 명소를 알릴 수 있어

구민으로서 저도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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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무대의 주인공도

너무나 유명한 분이었어요.

개그맨 박성호 님은 국악을 배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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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어릴 적부터 배워야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국악을 배우고 친해질 수 있다고

알려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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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활동하는

거꾸로프로젝트와도 합이 잘 맞아서

즐겁고 유쾌하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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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악한마당의 주제는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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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이자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이봉근 님은

서정적인 무대, 익살스러운 무대를 보여줬고

관람객과 흥부가 밥타령 중

'던져놓고 받아먹고'를 주고받으며

객석을 들었다 놨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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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계양산국악제 마지막 무대는

국악요정이자 트롯인형인 홍지윤 님이

열정적으로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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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성량과 에너지가

국악한마당 피날레를 장식할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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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노래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진짜 인형이 노래도 잘하네!" 싶더라고요.

25일 발매된다는 신곡도 선보여

더욱 호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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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진 후에는 기온이 쌀쌀하지만

제11회 계양산국악제 자리를 함께한 구민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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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 가락, 우리 소리에 흠뻑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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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한 녹화는

5월 3일 KBS 국악한마당으로 방송된다니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분은

TV로 제11회 계양산국악제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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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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