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시장
홍성군은 서해 바다가 인접해 있고 곳곳에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고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매년 대하축제, 새조개축제,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광천젓갈축제, 역사인물축제 등이 열리기도 하죠.
오늘은 홍성의 많은 여행지 중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더 정감이 가는 광천시장 소개해 드려요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광천시장은 1926년 3월에 개설되어
지금은 상설시장인 광천토굴새우젓시장과 정기시장인 광천시장으로 운영하는
역사가 100년이 다 되어가는 시장입니다.
정식 개장은 1926년이지만 조선시대부터 물산의 이동경로에 있어
활발한 장이 서던 곳으로 정기시장은 매달 4일과 9일 열리고 있습니다.
광천시장은 꼭 정기 장날이 아니어도 토굴새우젓 및 광천 재래김으로 유명한
광천 새우젓 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상설시장이어서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의류 및 잡화 등 311개소의 시장 점포가 매일 문을 열고 있는 상설시장이기도 하니
오셔서 광천시장의 넉넉한 인심 느껴보고 가세요.
광천시장은 서울 동서울 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광천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광천시장이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장항선 광천역에 내리시면 광천토굴새우젓 시장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셔도 시장 주변으로 공영주차장이 잘 준비되어 있어 주차도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광천시장의 대표 상품은 토굴에서 숙성, 발효시킨 새우젓과 각종 젓갈이어서 이름도 광천 토굴새우젓시장입니다.
가을철 김장을 위해 꼭 필수품 토굴새우젓, 밥도둑으로 불리는 각종 젓갈이
시장 입구에서부터 진열되어 있어 어머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토굴에서 숙성해 깊은 맛이 우러나는 '광천토굴새우젓'은 홍성을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입니다
7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가치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광천 하면 토굴새우젓이 유명하지만 각종 젓갈류도 함께 유명합니다.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명품 명란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낙지젓, 갈치속젓, 멍게젓 등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밥도둑이 가득합니다.
홍성군 광천시장의 대표 상품은 토굴에서 숙성, 발효시킨 새우젓입니다.
바다와 인접해있는 광천은 서해바다에서 잡은 새우를 저장하기에도 좋고
특히 옹암포 토굴에서 익힌 새우젓이 맛이 좋아서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약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광천토굴새우젓은 보관하는 토굴에 해풍이 스쳐 지나가고,
1년 내내 평균 기온 15도, 습도 85%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도와 습도가 조화를 이루면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의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발효된 광천토굴새우젓은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향이 나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새우젓이 된다고 합니다.
광천은 새우젓만큼이나 유명한 상품이
아이들 밥반찬으로 인기가 좋은 광천김입니다.
70년 전통을 가진 광천김은 전 세계로 수출될 만큼 맛 좋고 인기도 좋은
밥도둑 중 하나여서 선물용으로 좋으니 시장 구경 끝나고 구입해가세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천시장 곳곳에는 재미있는 벽화도 그려져 있고
오래된 간판에 새겨진 전화번호, 간판 이름 등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광천시장에는 젓갈시장 외에도 광천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야채전,
남당항의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산물전, 옷과 신발을 판매하는 잡화전 등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지역 특산물인 새우젓 향과 맛이 강렬하게 퍼지는 곳으로,
그 특별한 맛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광천시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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