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면 명품 장미길

오색 장미와 함께 5월 경남 꽃길 드라이브 추천

밀양 상동면에는 5월 장미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장미길’과 ‘오색 장미길’이 있어 여름이 오기 전 마지막 봄꽃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상동면 명품 장미길’은 상동역을 출발점으로 약 7.8km 구간에 조성된 순환형 산책로를 말하는데요.

코스는 상동역을 출발해 금호 지하차도를 지나, 상동빈지소유원지, 밀양 상동 터널, 상동 로컬푸드 떡 체험장, 신안마을 생활문화센터를 지니, 다시 상동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이 중 핵심 구간은 안인교 주변에서 신안마을 입구 굿바비 포토존에 이르는 3, 1km 장미길을 말합니다.

금호 지하차도나 기타 구간은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으로 다니기 좋지만, 신안마을 강변길에서 안인교 입구까지 구간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

이 구간을 도보 산책 즐기려면 주차는 안인교 아래 상동 체육공원 하단에 무난하게 하는 게 좋고요.

안인교( 상동 체육공원 입구) 편에도 장미길 쉼터와 포토존이 있어 여기가 핵심 구간의 시작이라 보면 됩니다.

글쓴이는 25년 5월 21일 다녀왔는데요.

지금 한창 물이 오른 장미길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 여행길이 펼쳐지더군요.

25년 5월 21일 기준

개화율 80%

저는 밀양 시내에서 출발했기에 안인교 방면이 아닌, 신안 운심 마을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서다가 다를 반복하며 드라이브를 즐겨 보았어요.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굿바비 포토존이 그냥 지나가지 못하게 잡는 거 있지요.

어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길이 예쁘니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도 멋진 산책길이 되었답니다.

장미꽃 터널을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산책길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쉼터 덕분에 천천히 걷기에도 좋았고요.

자전거를 타거나 유모차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편안한 길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을듯합니다.

또 다른 명소인 ‘오색 장미길’은 안인제방에서 금호지하 제방, 체육공원, 시도 511호선을 따라 약 7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장미 산책로를 말합니다.

5월이면 이곳 역시 만개한 장미꽃이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요.

바람에 실려오는 장미 향기가 코끝을 간지르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역시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상동면 일대에는 문화유산도 풍부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조선 중기 문신 김현배 선생의 흔적이 담긴 ‘박연정’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신안마을 운심문화마을’도 놓치기 아까운 명소입니다.

신안마을은 운심 이야기 벽화길과 전통 공방, 한옥, 체험 학습장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따뜻한 5월, 밀양 상동면의 장미길을 따라 걸으며 꽃향기에 취하고, 문화유산도 둘러보는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거랍니다.

이번 주말 꽃 상태 좋을 때, 상동면에서 꽃길 산책을 즐기며 봄의 끝자락을 온몸으로 느껴보시는 것, 추천드리고요.

제67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도 함께 즐겨보세요.

밀양 상동체육공원

🚗위치: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105-91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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