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시장 구경이지!

강화 전통시장 나들이 🛍️

여행 가면 꼭 빠지면 안 되는 게 있죠?

바로 시장 구경이에요!

강화도는 자연도 좋고, 유적지도 멋지지만…

진짜 강화의 매력은 시장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장 골목골목마다 정겨운 인심이 넘치고,

먹거리도 다양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이번엔 강화도에서 꼭 가봐야 할

두 군데 전통시장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같이 한번 강화도 시장 나들이 떠나볼까요?


강화군 대표 전통시장

강화풍물시장 🛍️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써니(sun_0521) 님

강화읍 초입에 위치한 강화풍물시장

강화도에 왔다면 한 번쯤 꼭 들러야 할 명소예요.

겉보기엔 전형적인 시장 같지만,

안으로 한 발짝만 들어가 보면

그 진짜 매력을 금방 느낄 수 있답니다.

건물 안에 시장이 들어서 있어서

날씨 걱정없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1층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다채로운 농산물과 젓갈류예요.

강화도에서 직접 재배한

속노랑고구마, 강화순무 같은 농산물은 물론,

강화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이용해 만든

밴댕이젓, 갈치속젓, 낙지젓 같은

젓갈도 인기 만점이에요.

정갈하게 포장된 젓갈과

상인들의 “시식 한번 해보세요~” 하는 소리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손이 가요.

시장 특유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넉넉히 챙겨주시고,

시식하다 보면 어느새

한 보따리 사게 되는 마법 같은 곳이죠.

풍물시장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요.

강화의 명물 중 하나인 화문석(전통 왕골 돗자리)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매장들이 자리해 있고,

강화 특산품을 활용한 기념품 가게도 있어요.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써니(sun_0521) 님

시장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장 밥상이잖아요?

2층 음식점에서는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 있고

그 중에서도 밴댕이 정식해물칼국수가 정말 유명해요.

강화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밴댕이를

갖은 양념에 버무려 정갈하게 차려낸 밴댕이 정식은

그야말로 강화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바지락, 홍합, 새우가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하고 칼국수 면발도 쫄깃해서

그 자리에서 한 그릇 뚝딱이에요.

강화풍물시장의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장날이에요.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소룡(sovely45) 님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소룡(sovely45) 님

매월 2, 7, 12, 17, 22, 27일 열리는오일장(5일장)에는

시장에 더 많은 상인들과 손님들이 몰려들어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이날은 평소보다 더 다양한 품목과

길거리 간식, 특별한 노점들을 만나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배가 된답니다.

시장 구경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강화 특산물까지 챙길 수 있는 이곳

강화도 여행 중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강화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

강화도 여행 중 바닷바람을 느끼며

싱싱한 해산물을 만나고 싶다면,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은 꼭 들러야 할 코스예요.

강화군 외포리에 위치한 이 시장은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싱싱함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젓갈 전문 시장이에요.

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코끝을 자극하는 건

짭짤하고 고소한 젓갈 향이에요.

강화 앞바다에서 잡은

밴댕이, 갈치, 낙지, 새우 등으로 담근

젓갈들이 가게마다 가득 쌓여 있어요.

상인이 "한번 맛봐요~"하며 권하는 시식을

한 숟갈 떠먹어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에 금세 마음이 움직여요.

광어, 우럭, 숭어 같은 활어회부터,

바지락, 낙지, 홍합, 멍게 등 해산물도

싱싱하게 바로 판매되고 있어서,

그 자리에서 포장해가거나 인근에서 먹고 갈 수도 있어요.

시장엔 다양한 젓갈 가게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대부분 진공포장이나 택배 포장도 가능해서

여행 기념 선물이나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아요.

가격도 도심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푸짐하게 덤을 얹어주는 인심도

강화도만의 매력 중 하나예요.

시장 옆으로는 실제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 풍경도 볼 수 있어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시장 자체가 마치 한 편의 풍경화처럼 느껴지죠.

맛있는 젓갈을 사고 싶을 때도 좋고,

강화의 바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도 딱이에요.

잠시 들렀다 간다는 마음으로 갔다가,

풍경과 맛, 사람 냄새에 푹 빠져서 나오는 곳

바로 외포항젓갈시장이랍니다.


강화도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시장 구경이 곧 여행의 재미니까요!

강화도 나들이 계획 중이라면,

이 두 시장은 그냥 지나치면 아쉬운

‘진짜 강화’를 만나는 길목이에요.

맛도 보고, 사람도 만나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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