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우리동네 이모저모] 조선부보상단의 유업을 기리는 <고령 상무사 기념관>
미디어아트를 통해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고령 고아리벽화고분 모형전시관 바로 옆으로
고령 상무사기념관이 위치해있는데요.
고령 상무사기념관은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조선부보상단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삶과 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역사적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 4월 14일 설립 된곳이에요
고령 상무기념관 맞은편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에 주차하시고 방문 하시면 돼요
고령상무사기념관은 경상북도 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조선부보상
관련 박물관으로 지역 상인의 역사와 상인 정신의 원류를 알 수 있는 장소에요
대청에는 ‘상무사기념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공간은 1개의 큰 방과 2개의 작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큰 방은 조선부보상단의 시조인 백토산의 위패와 1866년 이래
고령상무사 좌사계와 고령상무사 우사계에 몸담았던 반수와 접장들의
지방을 전시하는 잠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지금은 안에 들어갈수 없게 문이 잠겨져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지를 못해요
그래서 옆쪽 벽으로 상무기념관을 구경하실수 있어요
옆쪽에는 비석들이 세워져 있어요
고령 지역주민들을 위한 비석들인데요
지역상인들이 봉사하신분들을 위해 세워주셨다고 해요
부상 또는 보상이라는 명칭 대신 좌사,
우사라고 쓰게 된 것은 조선조 보부상단이 한때 부상단은 좌사,
보상단은 우사로 불리어졌어요
부상은 부피가 크고, 값이 싼 물품을 지게에 지고 다니며
생선, 소금, 목기, 토기, 무쇠, 미역, 무쇠그릇, 담배, 누룩, 대나무제품, 삿자리, 꿀 등을 팔았고, 보상은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값진 배, 명주, 비단, 모시제품, 면화, 금, 은, 구리, 담비, 수달피, 가죽 등을 팔아 이를 구분해 취급했다고 해요
작은 방에는 물금장 선생안, 계안 등 고령상무사에 전하는 유물과 유품을 전시해 두고 있고
공간 내부에는 고령상무사의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패널 11개를 설치하여
이들의 행적과 생활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고 해요
마당 한 편에는 고령 지역 상인들이 건립한 비석 4기가 있어요
고령 좌사계는 1886년 상단으로 정비 됐으며
우사계는 이보다 30여년 늦은 1899년 정부가 상무사를 설립하던 해에 결성되었어요
봄 가을 두자례 개최하오니 한번 방문하셔서 구경해 보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주차장쪽에 남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고령 상무기념관
봄, 가을에 개최하면 다시 방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도 아이들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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