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안동 공원, 역사가 가득했던 웅부공원
안동 공원 중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중에서 오늘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웅부공원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웅부공원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서동문로 193 (동부동)
이용 시간
상시 개방
휴관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입구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근처 가볼 만한 곳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지관서가,
문화공원, 운흥소공원,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안동문화의 거리, 안동갈비골목 등
대도호부(大都護府)란 고려, 조선 시대 주요 고을에
두었던 지방행정기관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안동 대도호부가 있던 자리가
웅부공원이었습니다.
안동 공원 웅부공원은
본래 고려 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왔을 때 환대해 준 안동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웅부안동(雄府安東, 웅장하게 큰 고을)'이란
이름을 하사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안동 군청사에 걸려 있던 '안동웅부' 현판은
1995년 시, 군 통합과 함께 건물이 철거되면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지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옛 안동대도호부 자리에
조성된 안동 시내 도심의 대표적 근린공원으로
현재는 시민분들과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 웅부공원에서는 전통혼례,
고택음악회,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양로연,
무과 재연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니
행사 시기에 찾아오셔서 함께하는 것도
뜻깊을 거 같습니다.
안동공원 이용할 때도 주차가 걱정이시죠?
다행히 웅부공원에서는 바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주말 혹은 입차 후 1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유료로 운영하는 시간인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를 제외한,
평일 18시부터 익일 9시까지도
무료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유료로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부터는 500원,
2시간 1,1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이용하기에 부담이 덜었습니다.
웅부공원 안에는 남녀 구분된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안동시는 2002년부터 52억 원을 들여
조성하기 시작해서 2006년에 완공하였는데요.
1800여 평 규모의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정무를 보던 동헌을 본뜬 영가헌, 문루인
대동루를 복원했습니다.
대동루 옆으로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도 있었는데요.
이는 안동 시민의 염원을 담아 성금을 모아
마련되었다고 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웅부공원 곳곳을 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기념비가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통합기준점이기도 하였고,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상도 받았던
안동 공원이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소위 걱정을 잊게 해주는 나무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가 있다고도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8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보호수도 보였는데요.
영험한 기운이 느껴져서 이 나무인가 싶었답니다.
오래된 보호수라 재미로 전해오는 말이니
가볍게 기도를 해봐도 좋겠습니다.
웅부공원 입구 근처에는
안동 평화의 소녀상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안부' 역사를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공원 주변으로
편의시설, 조경시설, 주차시설 등을 갖추어
공연 행사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웅부 공원 바로 옆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지관서가가 함께 위치하고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에도 좋았답니다.
낮에 보아도 아름다운 공간이 많았는데요.
밤에 야간조명이 켜지면
도심 속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가볍게 산책 즐기기에 알맞은 크기였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역사가 가득했던
대표적인 안동 공원인 웅부공원이었습니다.
안동 도심지에 오셨다면,
웅부공원도 함께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내용은 이주연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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