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했고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대곡박물관은 태화강 상류에 해당하는 대곡천의 유역과 울산의 서부 지역에 해당하는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인문학과 관련하여 좋은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평소 울주의 관광지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야외에 요즘 뜨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박물관 관람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전시는 1층에 있는 1전시실과 2층에 있는 2,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순서대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보시는 공간은 대곡천을 위성에서 보는 느낌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드론에서 보는 시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엄청난 크기의 지대임을 확인할 수 있고 강을 따라 많은 문화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울산의 서부 문화라는 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양 문화권이라고 보면 됩니다.

1전시실에서는 언양읍성의 역사를 비롯해서 관련한 인물들, 구곡문화에 대한 자료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부에 오리모양을 모티브로 한 특이한 조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곡댐 근처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토기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선과 모양이 아주 기하학적이라 조금 신비스러운 느낌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실제의 오리모양 토기와 함께 꼭 구경하고 가야 할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천전리 암각화와 신라의 유람지의 모습, 그리고 생산된 유적과 유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곡천을 따라 고대의 토기와 옹기, 철, 분청사기를 만들었던 가마들이 다양하게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대형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홍보영상이 출력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법을 넣어 제작된 영상이라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제3전시관에 들어왔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장인의 삶을 표현한 영상인데요.

예전과 달리 확실히 미디어를 통한 영상 홍보물이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개의 전시관을 둘러보면 자연스레 울산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기획전시실은 준비 중이었으며 고고학 체험교실과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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