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
봄 제철나물과 레시피 소개합니다 ! (feat. 봄은 어디에 있나요?)
안녕하세요,
태백시 SNS 기자단 도리 입니다.
따뜻한 바람과 함께
산나물이 제철을 맞이했어요!
태백에도 드디어 봄 같은 봄이 오나봐요ㅠㅠ
너무너무 기다렸다아아아
오는 5월 2일 부터 태백 장성동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네요?
산나물 축제를 기다리는 동안,
봄철 나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짧게 살펴보고
입맛을 돋궈주는 간단하고 건강한 레시피
세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포스터 만드느라 시간 좀 들였어요 ㅋㅋㅋㅋㅋ
음.. 저는 입맛이 없어 본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지만 ㅋㅋㅋㅋㅋㅋ
봄이 되면 이 나물들 덕분에
입맛이 더 많이 돌더라구요.
향긋하고 신선함이 가득한 재료여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비타민 충전하는 기분도 들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몹시 좋아합니다.
🌿 봄나물의 제철시기와 효능
달래(3~4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해서
춘곤증 극복에 좋다고 해요.
냉이(3~4월)
채소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높고
비타민C, A 칼슘이 풍부해요.
풍부한 영양분으로 피로회복에 👍
취나물(3~5월)
비타민A가 풍부해서
눈 건강, 면역력 강화와 해독에 좋습니다
쑥(3~4월)
여성질병 완화를 돕고
해독 및 간 기능을 보호,
항염과 소염 작용으로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씀바귀(3~4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좋아요.
두릅(4~5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니까
특히 많이 먹어야겠어요 ㅎㅎ
미나리(3~4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
내장지방 감소와 혈압을 낮춰준다.
돌나물(4~5월)
돈나물, 돗나물이라고도 불리고,
겉절이나 물김치로도 먹을 수 있어요.
한방에서는 해열, 해독, 타박상 등에
약초로 쓰인다네요.
간단하지만 우리가 먹을
나물의 효능이 어떤지 알고나니
더 드셔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번엔 쌈이나, 데치고, 무쳐 먹는
전통 방식 대신
산뜻한 샐러드와 파스타 레시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나물이 의외로 이탈리안 음식과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쵸 강력 추천 @.@!!
이번 레시피는 김상희 요리연구가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재 강릉 영동대학교 제과제빵바리스타 겸임교수,
강원도립대학교 호텔관광과 외래교수이십니다.
🌿 참나물 두부 샐러드
노릇하게 구운 고소한 두부와
상큼한 레몬 간장 소스가 어우러진
이 샐러드는 고소한 맛과
향긋함이 환상적인 조합을 보시게 될 거에요.
참나물의 쌉싸름한 향이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 재료
두부 반모, 참나물 50g, 식용유 2T
- 드레싱 소스-
올리브 오일 3T, 간장 2T,
레몬즙 4T, 꿀 2T
👩🍳 만드는 방법
① 두부는 두께 1cm, 3*4 cm으로 썰어
물기를 제거해 주고,
참나물은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썰어둡니다.
②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③ 드레싱 소스를 잘섞어 준비합니다.
올리브 오일 3T, 간장 2T,
레몬즙 4T, 꿀 2T
④ 넓은 그릇에 참나물을 담고
구운 두부를 곁들인 후,
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뿌려주면
봄철 입맛에 딱 좋은 한 접시가 완성 됩니다.
🥬 어수리 나물 샐러드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어수리와
신선한 야채, 치즈가 버물어진
봄철 샐러드 입니다.
상큼한 레몬 드레싱과 어우러져
봄날 식탁에 화사한 기운을 더해줄 거에요!
📌 재료
어수리 나물 50g, 샐러드 야채 50g,
방울토마토 4개,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 블랙 올리브
- 드레싱 소스 -
올리브 오일 3T, 레몬즙 4T,
꿀 2T, 소금 1꼬집, 후추 약간
👩🍳 만드는 방법
① 어수리 나물은 씻어 줄기는 빼고 잎만 다듬고
샐러드 야채와 함께 준비해 주세요.
방울 토마토도 반으로 잘라주세요.
② 드레싱 소스를 준비해 주세요.
올리브 오일 3T, 레몬즙 4T,
꿀 2T, 소금 1꼬집, 후추를 살짝
③ 넓은 그릇에 샐러드 채소와
어수리 나물을 섞어 깔아준 뒤,
그 위에 방울토마토, 치즈,
블랙 올리브로 장식해주면 끝 입니다.
마찬가지로 드레싱 소스는
먹기 직전에 부어주는거 잊지마세요~
* 어수리 나물은 참나물 보다도
훨씬 향이 강한 나물입니다.
향 나물에 익숙하지 않다면
샐러드 야채를 더 넉넉하게 넣어
어수리 나물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명란 돌미나리 알리오 올리오
알싸한 마늘 향에 짭쪼름한 명란의 감칠맛,
그리고 돌미나리의 향긋함까지!
신선한 풍미가 가득한
봄을 담은 오일 파스타에요.
📌 재료
명란 1개, 돌미나리 한 줌,
파스타면 70g, 마늘 4톨, 페페로치노 약간,
꽃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 만드는 방법
① 끓는 물에 파스타 면,
꽃소금 1T, 올리브 오일 1T 넣고
면을 7분 정도 삶아줍니다.
② 명란은 껍질을 벗기고,
돌 미나리는 4cm 크기로 썰고,
마늘은 잘게 다져줍니다.
③ 팬에 올리브 오일을 1T를 넣고
마늘을 색깔이 나게 볶아줍니다.
④ 3번에 삶은 파스타 면과 면수를 2T를 넣고
빠르게 섞어 줍니다(볶는 느낌으로)
⑤ 면에 오일이 어느정도 섞여 들어갔으면
명란, 미나리, 페페로치노를 넣고
면수 2T를 더 넣어 섞어준다
(**이 유화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오일과 면수가 따로 놀지 않도록 잘 휘져어 주세요.)
⑥ 접시에 파스타를 예쁘게 말아서
식기전에 맛있게 드셔주세요.
일상에서 즐기는 봄의 향기,
저는 제철 나물로 시작해 봤는데요,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메뉴들이니까,
오늘 당장 마트로 ㄱㄱ
다가오는 5월엔 산나물도 왕창 구매하실 수 있을테니
이 레시피가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할게요.
++ 추가로 덧붙이는 태백시의 대표 봄맞이 행사,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정보입니다.
구 분 |
내 용 |
행사명 |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
주 제 |
해발 900m 고지에서 자란 태백 산나물의 향과 맛을 느끼다 |
기 간 |
2025년 5월 2일(금) ~ 5월 4일(일) / 3일간 |
장 소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159-31 장성탄탄마당 및 장성중앙시장 일대 |
입장료 |
무료 |
주요 프로그램 |
- 산나물 직거래 할인 장터 - 산나물 활용 부스 (비빔밥, 전 등 체험) - 지역 농특산물 판매 - 가족 참여 체험 행사 -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 |
주최/문의 |
태백산나물축제위원회 📞 033-550-2726 |
작년 축제에 다녀온 친구 말로는
산나물이 즉각적으로 품절되기도 한다니까
산나물 구매에 목적이 있으신 분들은 오전부터,
산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여유있게 오후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5월에 산나물 축제장에서 만나요~
✅ 본 게시글은 태백시SNS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글로
태백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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