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알아보는 진안의 동학농민혁명
안녕하세요 자연의 친구 '진안'입니다.
오는 5월 11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이랍니다!
곡창지대인 전라도에 탐관오리의 횡포를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들고일어난 것을 시작으로 항일운동으로까지 번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이념적 뿌리 '동학농민혁명'
주도자를 알 수 없도록 둥글게 이름을 적은 사발통문 등
다양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데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산에서, 삼거리에서...
지나간 시간의 흐름을 덮고 진안의 곳곳에 잠들어있는
동학농민혁명의 흔적을 소개합니다.
진안의 동학농민혁명
관내 전투지 - 용담면 옥거리
위치: 옥거카페 삼거리 부근
동학농민운동이 발생한 뒤 일본군이 개입하면서
동학농민군은 충남 옥천에서 진안 용담까지 후퇴했습니다 .
용담에서 교전이 벌어졌으나 무주의 동학농민군이 전투에 참여하면서
동학농민군이 용담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관내 전투지 - 정천면 상조림
정천면 소재지 인근
용담면 전투에서 승리한 동학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일본군이 진격하며 전투가 발발합니다.
전북 지역에서 동학농민군과 일본군이 처음으로 접전을 벌인 곳이며
동학농민군은 일본군과 관군의 화력에 밀려 후퇴하게 됩니다.
관내 전투지 - 진안읍 성뫼산
성뫼산 및 진안초등학교 뒷산 일대
정천면 상조림 전투에서 후퇴한 동학농민군은
이후 성뫼산과 진안초 뒷산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지만
결국 운장산으로 퇴각하게 되면서 진안현을 일본군에게 내어주게 됩니다.
전투가 일어난 지역은 현재 진안군청이 자리해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지킨 산민 한승헌 변호사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불리는 산민 한승헌 선생은
‘동학란’으로 불리던 명칭을 바로잡고, 9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봉환하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념적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훼손된 가치를 바로세우는 데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산민 한승헌 변호사의 삶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다가오는 5월 11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변화와 개혁, 평등과 항일의 정신을 담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진안의 풍경 속에 깃든 역사를
다시 한 번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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