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사진촬영하기 좋은곳 원남면 벽화거리

음성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유명한 "벽화"는

자기만의 색으로 얼마나 개성 있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음성군에 자리하고 있는 원남면

마을 벽화거리는 생각보다 짧은 거리에

벽화를 조성했지만

마을 주민들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엔돌핀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곳은 음성군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으로

벽화를 보면서 걷다 보면

중간중간 쉬어가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원남면 벽화마을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벽화라기보다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노후된 벽에

새롭게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합니다.

유명 벽화마을과 비교할 때

부족함도 있었지만,

음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들이

아기자기하게 스며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택시영업 불법행위 금지"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음성군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편의와

부당요금 청구를 차단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에 현수막을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벽화 트렌드를 살펴보면

유명 캐릭터가 아닌 음성처럼

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는 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장소 중

몇몇은 오래된 느낌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이 또한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들마다 각자 영업하고 있는

매장과 유사한 벽화를 그려 넣기도 하고

새마을운동, 올림픽, 버스표 등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함도 연출합니다.

음성 원남면은 주민들이 손수

작업한 벽화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사람 살기 좋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음성 원남면에서 2025년 답답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나만의 시간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웃님들도 나만 알고 있는

여행지에서 조용하게 힐링 되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산책을 즐기면서

음성만의 매력을 추억으로

담아 가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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