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영천 아름다운 숲길 싱그러움 가득한 오리장림
5월 봄 향기는 살포시 지나가고 청량감과 푸르름이 넘치는 지금 시샘하듯 봄비가 내렸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영천의 아름다운 숲길, 싱그러움 가득한 오리장림 다녀왔어요
5월 가정의달 오락가락한 날씨지만 연휴 맞이하여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죠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답답했던 날씨에 내려준 비로 인해 맑고 청량감은 말하지 않아도 몸소 느낄수 있었어요
처음 방문한 아이는 "오리장림이 오리고깃집이야?"
방문하기 전 설명을 했지만 웃음을 짓게 만드는 질문은 방문하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500여 년 역사의 오리장림 오리(2km)에 걸쳐 숲이 이어져 있다고 해서 불리는
제방 보호 및 마을 수호를 위한 곳으로 맥문동 굴참나무 은행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의 유산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숲길이에요
잠시 내린비로 주변의 청량함과 초록빛이 더 돋보였던 오리장림숲길 걸어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힘으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기 좋은 힐링 코스죠
수령 150년이 넘는 300여 그루가 나무와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오리장림의 숲길을 가득 채워 우거진 모습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층 혼유림이라고 해요
양쪽으로 가득 채운 오리장림 숲길 반대편은 고현천 수변로가 만들어져있어
마을과 더불어 어울려 가는 산책로 길은 또 다른 고즈넉함과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요
영천 자천리의 오리장림 자천숲이라 불리우며 봄에 숲의 잎들이 무성하게 풍성함이 보이면
그해 풍년이 온다고 믿음으로 화북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 기원제를 정월대보름 행사로 계승 보존하고 있어요
잠시 다녀가는 방문객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원하고 천연기념물의 입지도
더욱 굳어지길 바라며 영천의 아름다운 숲길 싱그러움 가득한 자천리의 오리장림이였어요
오리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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