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 '도슨트 프로그램'
어린이 도슨트는 훌륭했어요!
4월 26일 ~ 4월 27일 (현재종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19-1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성황리에 4월26일과 27일 양일간 충의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미리 도슨트 프로그램을 신청후 방문하였습니다.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였습니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년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올해는 ‘평화의 씨앗, 함께 나누는 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도슨트들은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뮤지컬 형식으로 아이들과 가족들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며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어린이들의 생생한 해설은 축제에 활기를 더했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그 현장속으로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예약한 도슨트 시간에 맞춰 조심스럽게 주차를 하고 들어선 순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라는 글자만 보아도 공기가 약간 무거워진 것 같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시간, 나라를 지키고 싶었던 한 사람의 뜨거운 마음이아직도 이곳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벽에 걸린 사진과, 조용히 전시된 유물들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약간 먹먹해 지기도 하고
안내 리프렛을 보며
'나라도 이 시대를 살면서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조금은 떨리고, 조금은 다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 52회 윤봉길 평화축제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고로컬’팀이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윤의사의 평화에대한 메세지를 느낄수있는 체험형 도슨트 프로그램이라
다소 아이들에게는 무거운 소재를 호기심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배우들의 해설에 귀를 쫑끗 세우고 듣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이 넘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출처] 윤봉길 평화축제 : 배우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도슨트 프로그램 (현장접수 가능) (♥︎ 내포천사 ♥︎) | 작성자 사진작업실 시작점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사나이가 뜻을 품고 집을 떠났으면, 살아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말은 윤봉길 의사가 특히 많이 남긴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커우 공원으로 떠나기 전에, 죽음을 각오하고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는 결심을 담아서 이 말을 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용기, 결단, 희생 이런 키워드가 다 들어 있는 아주 깊은 말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걸고 떠난다. 절대 돌아오겠다는 미련은 없다."
마음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살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길을 선택했습니다.
어머니께 슬퍼하지 말라고 하면서, 나라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지요.
아들의 이런 편지를 읽은 어머니는 얼마나 슬프고도 자랑스러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지네요.
상하이로 가서 독립운동을 준비하는 윤봉길 모습과 김구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 장면도 잊을 수 없는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도시락 폭탄을 들고 행사장으로 걸어가는 윤봉길.
마지막 순간 "조국 만세!"를 외치고 도시락을 던짐.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지는 거사를 성공시킨 후, 그 자리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일본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어.
그해 12월 19일, 일본 시모노세키(下關) 근처의 가나자와(金澤) 육군 형무소로 옮겨져
결국 총살형으로 처형당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끝까지 의연하고 당당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살아남으려고 비굴하게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죽음이 조국의 독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40여분의 뮤지컬 형식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훈장을 아이들을 수여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들었는데 먹거리 부스 5천원 쿠폰까지 주셔서 주머니도 든든! 배도 든든!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역사까지 머릿속에 채워 든든해진 느낌으로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축제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이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한인 애국단에 가입한 아이들과
수통 텀블러도 만들어 봅니다.
7개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체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동선과 4.29 영상 체험 까지도 훌륭했습니다.
스탬프 체험 도장을 모두 받으면 윤봉길 버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수통 텀블러에 담긴 음료와 한인 애국단에 가입하여 SNS에 사진 인증을 하고 나면 주시는 감자튀김
그리고 김구 선생님이 직접 소고기를 구해 의거 당일 윤봉길 의사에게 대접했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소고기를 재료로 만든 윤봉길 버거를
어린이 윤봉길에게 준다는 문구 하나 까지도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기획하신 수많은 분들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로컬푸드와 먹거리 . 예산하면 국수와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전. 사과와 예산 고향사랑기부제까지 즐거운 부스 체험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디언 텐트는 미리 사전예약으로
돗자리 대여도 무료 테이블 대여도 무료.
돗자리에서 칠할 색칠놀이와 보드 게임 캐치볼에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진정한 체험 부스 행사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ㅡ^*
제52회 윤봉길평화축제 공식 블로그
- 장소 : 충의사 일대
* 취재일 : 20250427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Apple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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