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아이들과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특히 울산에서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입니다. 이곳은 고래와 해양생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함

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고래생태체험관

- 관람시간 : 9:00 - 18:00

* 매표 마감은 관람시간 30분 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 평균 관람시간 : 40분

-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단체 경우 1,000원 할인

✅ 해피 관광카드 7,800원

고래생태체험관뿐만 아니라 고래 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문화마을, 태화강 동굴피아 이렇게 5곳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해피 관광카드를 구입하면 훨씬 저렴해요.

비 오는 날에는 야외 활동이 제한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고래생태체험관은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추천드립니다. ​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11월에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내에 건립되었습니다.

연면적 1,834㎡, 지상 3층 규모로, 고래 관련 전통문화의 보존과 해양생태 문화체험의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으로, 바다 물고기 수족관과 생태 전시관, 과거 포경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장생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고래생태설명회

11:00 / 13:30(평일만) / 16:30

장소 : 2층 고래 수족관

고래를 더 잘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고래생태설명회에요. 평일은 하루 3회, 공휴일은 2회만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간을 꼭 맞춰가시길 추천드려요.

고래생태설명회는 2층에 있는 고래 수족관에서 진행됩니다.

이곳에서는 돌고래 사육가와 교감하는 돌고래를 볼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사육사님이 고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답니다.

너무 짧은 시간 고래를 봐서 아쉽다면 1층으로 내려가 보세요. 이곳에서는 해저터널에서 고래가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요.

고래생태체험관의 고래 가족은 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이렇게 4인 가족이 살고 있어요. 이 고래 가족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답니다.

바로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거! 이건 세계적으로도 처음인데요.

박물관 근처의 장생포 민원출장소에 방문하면 고래 주민등록등본을 무료로 발급할 수 있다고 하니 기념으로 가져보세요.

돌고래는 물속에 살지만 어류가 아닌 포유류이지요. 포유류이기 때문에 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아가미를 통해 호흡을 하는 어류와 달리 폐로 호흡을 하며, 알이 아닌 새끼를 낳고 젖을 먹여 키우죠.

체온 또한 사람과 비슷하게 36도에서 37도를 유지한다고 해요. 이런 건 아이와 같이 천천히 읽어본 다음 고래를 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어요.

✅ 어류 수족관

울산 비 오는 날 실내 가볼 만한 곳 고래생태체험관에는 고래 이외에도 다양한 어류들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화려한 색의 물고기라든지 상어, 가오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답니다.

✅ 4D 영상관 : 상영시간 15분

오전 10:30/ 11:20/ 11:50

오후 14:30/ 15:00/ 16:00/ 16:50

관람요금 2,000원

4D 영상관에서는 오감으로 실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데요. 지금 상영 중인 영상은 바나별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파키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파키'를 상영하고 있어요.

1970년대 장생포는 고래잡이 전성기를 누린 우리나라 대표 포경기지였습니다. 전국에서 고래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항구는 늘 분주했죠. 당시 장생포는 ‘고래의 도시’로 불릴 만큼 번성했었답니다.

이곳에서는 과거 장생포 마을의 모습이 미니어처로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그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작은 집들과 골목길, 어촌의 생활상이 그대로 담겨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울산에서 비 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으신다면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특히 살아있는 돌고래를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모두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title":"[블로그 기자] 울산 비 오는 날 실내 가볼 만한 곳 고래생태체험관 프로그램 시간","source":"https://blog.naver.com/ulsan-namgu/223852997609","blogName":"울산광역시..","domainIdOrBlogId":"ulsan-namgu","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남구청","logNo":22385299760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