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힐링 여행지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봄 피크닉

대전 힐링 여행지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봄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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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피크닉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장태산 자연휴양림만큼 좋은 곳도 없을 거예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대전 서구 장안동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특히, 봄에는 신록이 가득해져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랍니다.

주말이면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봄꽃으로 가득한 풍경 덕분에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시원한 물소리까지 더해지니, 정말 봄 속에 들어온 기분이랄까요.

사진은 지난 4월 17일, 생동감 가득한 그날의 장태산을 담은 모습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약 6,7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조성한 울창한 숲입니다.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마치 해외의 이국적인 풍경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고, 바람이 스치며 전해주는 향기까지 더해져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정문에서 형제산 능선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2km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생태연못, 야생화원, 교과서식물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걸음마다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생태연못에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하여, 그 곁을 지나가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말이면 이곳은 웃음소리 가득한 꼬마 친구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더합니다.

약 140m 길이의 출렁다리는 숲속 어드벤처 코스의 일부로,

메타세쿼이아 숲 사이를 가로지르며 아찔한 스릴과 함께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랜드마크로,

정상에 오르면 장태산의 전경과 장안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스카이웨이는 나무 사이로 조성되어 있어,

걷는 즐거움과 함께 숲속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여름휴가 기간 중 방문하여 산림욕을 즐긴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대통령이 걸었던 산책로에는 ‘대통령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특별함을 더합니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영장도 운영되고 있어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무엇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피크닉용 도시락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셨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즉석 라면, 씨앗호떡, 아이스크림, 음료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즐겨보세요.

당나귀를 타보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고,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하거나 가볍게 등산을 즐기려는 분들로도 점점 붐비고 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는 편안한 의자와 평상이 놓여 있어 산림욕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고,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담소를 나누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봄의 생기가 가득 느껴졌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뭇가지마다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는 이 계절,

장태산 자연휴양림에는 봄의 향긋함이 가득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록이 더해지는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마저 산뜻하게 물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싱그러운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피크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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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혜정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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