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봄이 머물다 가는 곳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 <시민홍보단 이한나>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봄이 머무는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언제 봄이 왔었나 싶을 정도로 봄은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새 주변이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봄의 절정에 피어나는 벚꽃은 모두에게 봄의 상징과도 같죠. 올해는 벚꽃이 머물다간 시간이 유독 짧고 아쉽게 느껴집니다. 봄에 쉬이 자리를 내주지 않던 겨울이 떠난 곳에 활짝 피어나던 벚꽃잎들은 얄궂은 비바람에 흩날려 이른 작별을 고했습니다.
예고된 벚꽃엔딩이 오기 전에 방문한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은 깊어가는 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멀리서도 두 눈을 사로잡는 벚꽃잎들 사이로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의 입구가 보입니다.
연푸른 하늘과 연분홍 꽃잎들이 어우러진 벚꽃길에서 여유로운 봄 아침을 누려 봅니다.
매일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은 바쁜 일상 속의 쉼표이자 각 계절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일 것입니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인근 학교 학생들은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마침 산책을 나온 어린이집 아이들이 언니, 오빠들의 사진 찍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학생들의 설렘 묻어나는 시끌벅적함과 이를 호기심 어린 얼굴로 지켜보는 꼬마 친구들에게서 봄이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마을정원 벚꽃길 사이에 조성된 화단들에서도 봄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매해 봄마다 찾고 있는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이지만 벚꽃길을 걸으며 느끼는 감상과 지인들과 보내는 시간은 늘 새롭습니다. 봄의 추억들이 쌓이는 ‘원동 꽃피는 마을정원’의 다음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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