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년 거창아카데미(그대를 자유롭게하리라)-안병권기자
안녕하세요?
지난 4월16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 153회 거창아카데미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주제로 여행작가 "쨍쨍"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2025년 거창군 첫번째 아카데미로 거창 청소년 수련관에서 60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거창군은 거창아카데미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하고 있는데
군민의 입장에서 도시로 나가서 듣는 불편없이 지역내에서 다양한 지식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이번 강연자인 쨍쨍작가님은 50이 되던해에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하여
지금까지 75개국을 여행 했다고 합니다.
행복할수 있다면 얼렁 달려가기!
쨍쨍작가님이 일본을 여행하시다가 들은 '一期一会'라는일본어를 소개해주셨는데
다도에 유래하는 일본의 속담 사자성어인데
그 기회는 두 번 다시 반복될 수 없는 일생에 한 번의 만남임을 알고 다회 주인과 손님이 서로 성의를 다하는 마음가짐을 뜻한다고합니다.
광의로는 "당신과 이렇게 만나고 있는 이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는 단 한 번뿐인 것입니다. "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이용된다.
아마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헤어지게되면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니까
다시오지 않는 기회니까 정성을 다해서 대하라는 의미 같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소금사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위해서
사전에 대본을 짜서 연습을 하고 찍는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여자 혼자서 22년간 여행하는중에 위험하지 않았냐고 강연가면 많이 물어본다고 합니다,
여행가기전에 모든걸 챙겨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지에서 빌리던지 사는게
여행하기 편하게 다닐수 있답니다.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
현지에서 축제가 있을때 구경꾼으로만 머물지 말고 참가해서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는것도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남자친구랑 여행다니고 지내면서
우리나라에 와서 가족들하고 만남도 하고 남자친구 나라에도 가보고 한답니다.
말썽이 생기는 건 싫다고요?
산다는 것 자체가 말썽이오.
죽으면 말썽이 없지,
당신은 산다는게 뭘 의미하는지 아시오?
허리띠를 풀고 말썽거리를 만드는게 바로 사는 거요.
-니코스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인용-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작가의 집
내부와 외부가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네요.
인생 짧다
입고 싶은거 입고
살고 싶은대로 살자
쨍쨍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퀴즈를 내면서 쨍쨍님의 책을 나눠드리는 행사도 하였습니다.
처음 강연을 들었을때는 여행이란 관심은 있지만 나하고는 먼 이야기지 싶었는데
쨍쨍작가님의 자유롭게 여행한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해보고 싶고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말'인생 짧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자기하고 싶은대로 여행을 하는 삶이 부러웠습니다.^^
여행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듯이
여행강연이라서 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2025년 상반기 거창아카데미 일정은
5월 20일(화) 오후 7시 공지영 소설가의 '지금 여기 그리고 나 자신'
6월 17일(화) 오후 7시 진태경 투자전문가의 '금융자산 현명하게 지키는 다섯 가지 팁'
7월 22일(화) 19시, 김성태 캘리그라피강사의 '붓으로 피어나는 다양한 캘리그라피의 세계' 등이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아래 거창군 평생교육센터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거창아카데미
#거창청소년수련관
#최순자
#쨍쨍
#야드라,떠나보니알겠더라
#거창평생교육센터
#거창군인구교육과
- #거창아카데미
- #거창청소년수련관
- #최순자
- #쨍쨍
- #야드라
- #거창평생교육센터
- #거창군인구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