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 남원 '옻칠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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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원시 기자단입니다.

‘남원목기’ 하면 전국에서 알아주지요.

제기는 남원목기라 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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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는 생활용품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요즘은 디자인도 세련되어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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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남원시옻칠공예관을 찾아 남원의 칠기를 제대로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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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옻칠공예관에 있는 작품들 함께 감상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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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옻칠공예관은 남원시 요천로 1234-5에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요.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관람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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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부터 옻칠의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옻칠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옻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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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에는 독성이 있어 옻을 만지면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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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옻칠공예관에서 옻칠 입히기 체험학습도 가능한데

옻의 알레르기 성분을 제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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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에는 목기를 만드는 물푸레나무도 풍부하고

옻의 재료가 되는 옻나무도 잘 자라

오래전부터 질 좋은 목기와 칠기가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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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진을 채취하여 불순물을 없애고

다양한 색을 만들어 목기나 생활용품에 옻칠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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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번의 덧칠을 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질 좋은 옻칠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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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에 옻칠을 수십 번 하면 방습과 방수와 방충과 항균 효과가 있고 광택도 나는데요.

완성품에는 냄새도 없고 물이 스며들지도 않고 부식되지도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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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옻칠공예관은 2004년 개관하였는데요.

옻칠의 전통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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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공예관에는 옻칠장 박강용 명장님이 계셔서

전통 옻칠을 전수하고 계시는데요.

1층에는 옻칠공예 전시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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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 작품과 다양한 칠기 생활용품과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최상품 칠기 제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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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도 전시실, 판매장, 연구실, 프로그램실이 있는데요.

칠기 과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든 과정이어서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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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칠기를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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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옻칠공예관에서 남원의 목기와 칠기를 알아보고

칠기 작품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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