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울산 중구 관광안내소 - 울산큰애기집
'울산큰애기'를 아시나요?
울산광역시를 배경으로 하는 탁소연 작사, 나화랑 작곡, 김상희가 부른 노래로 1969년 발표된 노래입니다.
1960년대 작가가 탁소연의 친척 아주머니 맏며느리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6.25전쟁이 휴전된 직후 산업화와 재건사업으로 지방 청년들이 서울로 상경하던 시절, 그녀의 남편도 서울로 돈을 벌러 갔는데요.
서울을 방문한 친척 아주머니가 큰 아들이 맏며느리에게 준 편지를 전달했다고 해요.
"서울에 와보니 예쁜 여자들도 많지만, 한눈팔지 않고 너만 바라본다. 성공해서 가겠다."라는 사연이었대요.
울산 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
이 노래에서 파생된 캐릭터가 울산큰애기입니다. 울산 중구에 가면 '울산큰애기' 캐릭터가 곳곳에 있어요.
뜻은 '울산의 젊은 여성', '울산의 예쁜 아가씨'라는 뜻으로, 과거 울주가 울산의 원도심이라 젊은 여성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울산 중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2022년에는 승진도 했답니다.
울산큰애기집은 울산 중구 관광안내소로 입구에는 울산큰애기가 추천하는 울산 중구 투어 코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울산큰애기집
울산 중구 옥교동 문화의 거리 28에 있는 '울산큰애기집'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엽니다.
1층 기념품 매장, 2층 울산 큰애기하우스, 3층 이팔청춘 사진관으로 꾸며져 있어요.
1층 기념품 가게
울산 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로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착해서 구경하다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환경을 생각한 에코백부터 울산하면 떠올려지는 특산품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컵, 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관광해설사님 상주
울산 중구 여행에 대해 여쭤볼 수 있는 베네핏이죠. 여기에 관광해설사님이 상주하고 계세요.
울산 중구 관광정보뿐만 아니라 기념품에 관해 궁금한 사항도 여쭤보면 척척~ 설명해 주신답니다.
다채로운 기념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즐비하고요.
초보운전 안내문도 있고, 키 링, 그립 톡, 인형, 티 코스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울산 큰애기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면 울산 큰애기하우스라는 방이 나옵니다. 모델하우스처럼 실제 사람이 사는 곳처럼 꾸며져 있어요.
침대, 화장대, 소파 등도 있고요. 분홍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여자아이들의 로망을 모두 담고 있는 방이에요.
3층에는 이팔청춘 사진관이 있습니다. 앤티크 그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셀프 스튜디오로 1시간 무료, 반사판, 삼각대 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의상 대여는 1만 원 유료예요. 개화기 의상 대여 가능~모자, 구두,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울산큰애기집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까요. 울산시립미술관 방문 후, 울산큰애기집도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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