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삽교천의 밤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삽교천의 밤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당진 삽교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가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총 1,0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당진을 명실공히 충남의 대표 관광 명소로 굳히기에 충분했는데요.
부산/서울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본 적은 있지만 다른 대도시들의 드론 라이트쇼와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당진시는 지난해 삽교호에서 14차례 드론 쇼를 펼쳤고, 52만 7천여 명이 삽교호를 찾아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고 하는데요. 드론 행사 당일 삽교호 인근 관광지의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늘었다고 밝힌 만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당진 드론 라이트쇼입니다.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의 운영 안내와 주차, 관람 꿀팁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를 보기 위해 삽교천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30분경입니다. 제가 당진 드론 쇼를 촬영하러 간 날짜는 2025.05.10으로 일기예보에 비가 오고 밤에는 바람도 심하게 분다고 예보되어 있었으나, 다행히도 드론 쇼가 정상 진행되었습니다.
당진 드론쇼 주차 장소는 삽교호 관광지 내 주차를 하시면 되고, 생각보다 많은 안전요원들이 나와 주차 안내를 돕고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하루 종일 날씨가 춥고 비가 와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의 경우 인파가 몰릴 수 있어 당진 드론 쇼를 보러 가실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어 삽교호에 일찍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의 공식 공연 시간은 오후 8시부터로, 오후 8시에는 식전 공연이/ 오후 9시부터는 드론 쇼가 펼쳐지는데요. 식전 공연이 열리기 전 먼저 카메라를 메고 삽교 해상공원의 야경을 담았습니다.
삽교 해 상공원은 제가 어릴 때부터 찾는 당진 여행지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는 모습인데요. 야간에도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색색깔의 조명과 구조물이 잘 꾸며져 있어 여러 번 방문해도 좋은 삽교 해상공원입니다.
더불어 당진 삽교 드론 라이트쇼 위치는 삽교호 바다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오면 공연 무대가 보입니다.
본격적인 당진 드론쇼 공연에 앞서 공연 무대에서 드론 라이트쇼 축하 공연이 열렸습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은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당진 드론 라이트쇼를 보러 온 시민들은 모두 따뜻한 옷을 입고 공연을 즐겨 주셨는데요. 공연이 고조될수록 핸드폰 불빛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자 더욱 흥이나 좋은 공연을 펼쳐준 남성 팝페라 그룹 포르테입니다.
두 번째 공연은 강찬하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자 바이올린 공연이 있었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는 공연이 인상 깊었는데요.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사전 공연 덕에 많은 사람들이 드론 라이트 쇼를 기다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한 시간의 공연이 짧게 느껴질 만큼 공연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당진 드론 쇼를 보러 자리 이동했는데요. 드론 라이트쇼는 하늘에서 불빛이 비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석에서 관람해도 좋고, 바다 앞쪽으로 나가서 보셔도 좋습니다.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되기 5분 전,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바다 쪽으로 향했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 전에는 삽교 바다공원의 모든 불빛이 소등됨으로 자칫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보호해야겠습니다.
당진 삽교호 드론라이트쇼
보물섬을 찾아서
[2025.05.10 공연]
그리고 드디어, 당진 삽교호 드론라이트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론쇼가 어디서 시작될지 궁금했는데, 당진 해상공원의 데크에서 부터 천여대의 드론이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드론이 그림을 그리기 전 하늘에 떠오르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2025.05.10의 드론 라이트쇼 주제는 [보물섬을 찾아서]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침반이 열리며 지도가 펼쳐졌는데요.
이후 보물섬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구조물들이 천대의 드론으로 구현되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모양은 인어공주랍니다.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서처럼 인어공주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드론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문어마녀와 해골 선장의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 마지막에는 해골 선장의 입에서 열쇠가 나오면서 웅장한 당진 드론 라이트쇼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진 드론 라이트쇼가 모두 끝난 후 드론이 다시 재정비되어 처음 떴던 자리로 돌아갔는데요. 서울, 부산이 아닌 가까운 충남 당진시에서 이렇게 멋진 드론 라이트쇼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밤공기가 점점 더 따뜻해지는 요즘, 6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시어 이색적인 당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주소: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삽교호 바다공원 일원
행사기간
2025.04.19-2025.06.19 저녁9시
*하반기 공연 9월 예정
문의전화:041-350-3873
[기상 악화 시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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