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여정: 전통의 미를 잇다> 전시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

순천 창작 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 공방’에서 2025년 3월 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봄 한복 <한복의 여정: 전통의 미를 잇다>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정보를 간략하게 먼저 공유하고 스토리를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

■ 전시 기간: 2025. 3. 19.(수) - 4. 24.(목)까지

■ 운영시간: 10:00~19:00

(매주 월, 화, 국가 공휴일은 휴관)

■ 주차공간: 순천문화 재단 옆, 뒤 주차시설 있음

(옆으로 위치한 지하 주차장은 유료, 뒤편으로 위치한 지상 주차장은 협소하나 무료)

*창작 예술촌과 같이 시설 대관 문의도 가능하다고 하니,

혹 대관 시설을 찾고 계시다면 순천문화 재단 자원 운영팀(061-746-2917)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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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다 못해 벌써 여름이 온듯한 4월입니다.

최근 타지 출장이 잦아져 전시는 일찍 다녀왔으나, 이차저차 추가적인 이유로 조금 늦게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남았으니! 소식을 모르고 계셨다면 당장 방문해 보시길 바라며, 전시 관람 후기 스타트 해보겠습니다.^^

작은 울타리 너머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시때때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김혜순 한복 공방, 창작 예술촌 2호의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에는 김혜순한복공방을 오랜 시간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이 여전히 계셨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을 접하다 보니, 저 혼자 선생님을 기억하지만

갈 때마다 전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십니다.

이번 전시는 소개처럼 봄 한복이었습니다. 색상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통의 미를 잇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전시명과 기획력이 어떻게 매번 이렇게 찰떡인지~?

(관람객이 없을 때에는 한복 색바램을 막기 위해 불이 꺼져 있기 때문에,

제가 들어와서야 켜진 불. 사진 찍기 살짝 조심스러워서 조심조심 눈치껏 찍어왔습니다.)

생각보다 한복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았습니다. 당장에 한복은 무엇이냐? 물었을 때,

저 또한 과거의 복식, 전통 외에는 달리 설명할 게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더욱 입을 일이 적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사진 속 한복 소개에서 그치지 않고, 오늘은 제가 아는 선에서 한복에 대해 잠시 적어보려 합니다.

현대인들이, 후손들이 우리 전통 복식을 잊지 않고, 알아가는 것! 그것이 전시의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온 한복은 과거에는 일상복이었습니다.

그냥 선조들의 삶에 지극히 당연한 옷이었을 것이며,

더 시대를 올라가서는 부의 상징, 계층을 구분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였기도 했을 겁니다.

또, 저고리, 치마, 바지 외의 노리개, 갓, 부채, 비녀, 가락 등 한복과 함께 입는 부가적인 것들이

현대의 시계, 차 키, 지갑과 같이 나의 무언가를 어필할 수 있는 형태였을 것이고 말입니다.

단연 제 생각을 적은 것은 아니고, 전시 관람을 자주 오가며 선생님께 듣고 배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각적 관람 외에도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라며, 글을 마쳐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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