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표나리 리포터와 함께 만나보는 “여성 청년농부” 유럽쌈채소 재배 이야기
봄의 끝자락이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인 5월이 다가오면서
오늘은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영천 특집" <공존팜>에서 촬영 소식이 있어 취재하러 방문해보았습니다.
"공존팜"의 정식 상호명은 "영천미래한방산업영농조합법인"으로
스마트팜으로 활용한 유럽쌈채소 (상추) 재배 농장인데요.
경북 영천시 오미동 657-2번지 직동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500m 직진하면
명산1교 진출로에 나오는데, 진출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존팜"에 도착한 후 넓은 공터에 주차를 세우고 비닐하우스 옆
작은 문을 열어 조심히 들어가 보니 "6시 내고향 카메라 감독"
"표나리 리포터", "새영천 알림이단 담당자", "이소운 공존팜 대표" 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함께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인사를 나눈 후 새영천 알림이단 담당자 말씀으로는 이번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영천 특집" 취재자는 특별하게 유 기자님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유 기자님과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이소운 대표와 함께 촬영 전 "공존팜"에서
재배하는 유럽 쌈 채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공존팜"에서 재배하고 있는 채소는 바타비아, 버터헤드, 오크리프, 이지리프, 프릴아이스,
미니로메인 등 총 6가지 종류로 각 채소는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하시며,
각 채소의 특징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미니로메인(알사시아)" 상추는 길고 둥근 잎이 포기 형태로 자라나는 미니 로메인 상추로
아삭한 식감에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버터헤드(볼라레)는 버터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상추로
벨벳같은 푹식한 잎이 특징이며, 쓴 맛은 전혀 없고, 은은한 달콤함이 느껴지는 맛이지요.
"바타비아(카이피라)"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상추로 우리나라 상추와 가장 비슷한데요.
큼직하고, 연한 잎이 특징이라 샌드위치나 쌈으로도 맛이 좋답니다.
"오크리프(이자트릭스)"는 참나무 잎을 닮은 모양으로 향이 진하고,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유럽에서는 고기와 함께 샐러드로 많이 먹는 종류의 상추라고 합니다.
"이지리프(이자벨)"은 작은 잎들이 촘촘하게 모여 동글동글한 모양이 특징인 이지리프로 부드러운
식감과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쌉쌀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릴아이스(크리스피아노)"는 잎의 가장자리가 프릴처럼
곱슬곱슬한 프릴아이스로 수분감이 가득하고,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상추이지요.
뜨거운 열기에 강해 햄버거 재료로도 좋다고 합니다.
"바타비아, 버터헤드, 오크리프, 이지리프, 프릴아이스, 미니로메인"은
순환식 수경재배(巡還式 水耕栽培) 방식으로 재배되어 "온도, 습도 관리"와
"수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대표님의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비닐 하우스 내부온도 18.2℃, 습도는 27.7%를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해 유지해 가동하고
사용한 물과 비료를 회수해 재사용함으로써 하천의 오염을 방지하고,
에어펌프를 통해 물을 순환해 주면서 자원도 절약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요.
농장을 둘러본 후 이번에는 대표 아버지와 유 기자님과 함께 농장 바로 옆 작은 컨테이너로 지어진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는데요.
정원 안으로 들어가 보니 다양한 유럽 쌈채소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님의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이 채소들은 일반 상추와는 다르게
네덜란드 원산지 모종을 가지고 키우기 때문에 유럽채소에 비해 쓴맛이 없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데요.
정원 안에는 온. 난방기가 24시간 운영되어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고,
각 상추 틀마다 LED 조명으로 온도를 유지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추가 자라는 과정도 설명해 주셨는데요.
씨앗을 심은 후 3일이 지나면 발아가 시작되어 새싹이 돋아나고
그 뒤 10일 정도가 지나면 파릇파릇한 잎사귀가 풍성하게 돋아나며,
이때부터 상추가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후 18일정도 지나면 잎사귀가 무성해지면서 제법 상추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4주가 지나고 나면 자란 상추들은 농장 안으로 옮겨져서
각 틀 사이 구멍에 상추 뿌리(재배 베드)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면서 심는다고 합니다.
저는 "재배 베드"가 궁금해서 대표님의 아버지께 여쭈어보았는데요.
재배 베드란 상추 뿌리에 물과 양분이 흘러가면서 식물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의미하는데 재배 베드에 붙어있는 것은
흙이 아닌 이끼 "피트모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비닐 하우스 안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상추가 잘 자라게 되면 수확하게 되는데
수확한 상추는 1포기 1,500원, 4포기 5.000원,
10포기에는 10,000원으로 농장으로 방문하시면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농장 방문이 힘들다면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 "공존팜"을 검색해서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구매 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0zonefarm/best?cp=1
(※ 참고 : 주문 후 네이버 검색창에 "공존팜"을 검색해서 알림받기를 신청하거나 인스타그램
(@zerozonefarm) 팔로우시 1포기로 덤으로 증정합니다.)
"상추" 보관방법은 주문 즉시 배송 당일 아침에 상추를 수확하여 바로 배송하기 때문에
보관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주일 보관은 가능하며, 상추 잎이 시들어지면
미온수에 5 ~ 10분정도 담근 후 물기를 털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싱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카메라 감독께서 본격적인 촬영 준비를 위해 촬영 장비를 정비하시고, 6시 내고향 영천 특집 촬영이 시작되었는데요.
첫 장면은 이소운 대표님과 표나리 리포터와 함께 상추를 양손에 들고,
"니 한쌈하나? 그래 한쌈한다. 내가 쌈장이그든? 내가 일등이그든? 하 이거보자" 첫 멘트를 날린 내용이었는데
상추 잎을 야무지개 먹는 표나리 리포터를 보면서 엄청 재미있었답니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이소운 대표님과 표나리 리포터와 함께 싱추를 수확하는 장면과
대표님과 대표님 아버지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 생활 모습을 촬영하였는데요.
첫 부녀지간 대화 촬영이라 그런지 아직은 서로 조금 긴장되고 어색한 느낌이 남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편안해지고 친근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촬영이 끝나고 이소운 대표의 귀여운 애완견 콩이와 함께 공놀이를 하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마지막 촬영으로 수확한 상추들을 가지고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진행하였는데요.
요리는 '버터헤드 버터구이', '비타비아 샐러드', 그리고 '한우를 구우면서 쌈을 싸먹는 것'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지요.
방송 마무리로 표나리 리포터님이 대표님과 대표님의 아버지께 앞으로 농장을 위해 바라시는 부분이 있으시냐고 여쭈어보니,
대표님은 "우리 농장이 잘 번창해서 많은 수익이 생겨 번창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대표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 딸이 시집이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3시간 정도 모든 촬영이 끝난 후 만든 요리도 시식하고,
표나리 리포터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면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었는데요.
2025년 5월 2일 금요일에 방송한다고 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무농약으로 재배한 유럽 샐러드 채소 "상추"가 있어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샐러드" "구이" "쌈" 등 다양한 음식에 어울리는 상추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이소운 대표의 농업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공존팜"을 방문해 보세요.^^
반짝 반짝 별의 도시 별의 도시 영천 파이팅~!!
2025년 5월 2일 금요일
6시 내고향 영천특집방송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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