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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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한 신록이 눈부시게 펼쳐지는 5월 초에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과

전시체험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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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교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터라,

이번 박물관 방문은 소중한 경험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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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나 유교문화 등을 생각해 보면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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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국학진흥원과 유교문화박물관과

주변 시설을 탐방해 보고 체험관에서 체험도 해보니

쉽고 재미있게 관련 내용들을 학습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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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교문화박물관부터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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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박물관은 2006년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유교 전문 박물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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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의 핵심인 유교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고 매년 기획 전시를 통해

예스러움과 격조를 갖춘 조선시대 유학자의 삶과

정신세계를 조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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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초에는 어화 동동이라는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었고

안동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으로

퇴계선생의 좌우명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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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 인출 체험은 체험 기간(6월 5일까지)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에는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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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인출체험에 참여해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결과물도 가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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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문화박물관은

총 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실이

5전시실까지 있고 4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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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건물인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서는

1층과 2층에서 전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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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서는 유교와의 만남 → 유교와 수양 → 유교와 가족 → 유교와 사회 → 유교와 국가로 이어지는

코스로 5전시실까지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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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유교적 실천론의 출발점인 공부론을 배워보고

유교적 공동체의 실질적인 토대가 되는

가족문화의 이모저모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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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는

기획전시실에서 오화동동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관람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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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아동을 지칭하는

‘아해’와 ‘애’라는 말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자를

이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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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기록들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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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으로 이동해서

전시 관람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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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을

개방형 수장 시설에 전시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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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가면 VR/AR 체험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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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체험관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을

지키는 목적의 게임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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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콘텐츠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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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의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재미있고 색다른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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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냈던 우리 정신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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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러한 문화유산들을 소중히 보존하고

널리 알려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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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박물관쪽에서 바라보는

안동호의 풍경도 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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