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2025 토요명품에 소개된, 진주검무와 포구락무 | SNS서포터즈
2025 토요명품은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주말 상설공연입니다.
한때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국악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4월 프로그램에는
진주의 대표 전통무용인
진주검무와 포구락무가 포함되었습니다.
<2025 토요명품 공연정보>
▶ 기간 : 2025년 1월 4일 ~ 12월 27일
▶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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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ulture.go.kr
국립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 전통 공연예술을 계승하는
대표 국립 예술기관입니다.
1951년 개원 이후 전통 음악과
춤의 보존과 전승, 창작 국악 보급을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국립국악원 인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와
예술의전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공연 종료 후 약 10분 뒤,
관람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셔틀버스는 서초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방면으로 운행되어
관람 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토요명품은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으로,
궁중음악부터 민속음악, 무용, 창작국악까지
다양한 전통예술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 공연은
내국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 관객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토요명품 공연에서는
진주검무와 포구락무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저도 직접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2025 토요명품 공연 프로그램 <한국의 멋과 신명>
📅 4월 19일
- 춘앵전
- 산조합주
- 시조 월정명, 바람아
- 남도잡가 새타령
-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황병기 작곡)
- ✨ 진주검무 ✨
- 사물놀이
📅 4월 26일
- ✨ 포구락 ✨
- 대금 독주 청성곡
- 가사 춘면곡
- 가야금 산조
- 8주자를 위한 추초문(김정길 작곡)
- 경기산타령 놀량
- 한량무
국립국악원 토요명품 공연은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국악기와 연주자의 육성을
그대로 전하는 무대입니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며,
소속 4개 연주단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 국악 레퍼토리를
약 70여 분간 선보입니다.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 공연은
국악 애호가는 물론,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문 리플릿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리플릿이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 관람객들도
공연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분기별로 제작되는 프로그램북에는
공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미리 읽고 관람하면 이해와 감상이 한층 깊어집니다.
공연장 안 모니터에서도
작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주검무는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전해지는
여성들의 검무로,
춤의 형식과 춤사위, 칼 쓰는 법 등이
옛 궁중 검무의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칼을 사용하는 만큼
무사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춤입니다.
대부분의 검무가 네 명이 함께 추는 데 비해,
진주검무는 여덟 명이 춤을 추는 점이 특징이며,
처음에는 한삼을 끼고 추다가
후반에는 한삼을 벗고
본격적으로 칼춤을 선보입니다.
양손에 든 칼을 자유롭게 돌리며
공중으로 제기를 날리는 연풍대 동작,
무대 전면에 일렬로 서서 칼을 숙인 채 마무리하는
인사 동작으로 끝을 맺습니다.
2025 토요명품 공연에서는
맨 마지막 프로그램에 한해
커튼콜 촬영이 가능합니다.
절도 있는 동작과
차락차락 울리는 칼 소리가 인상적인 진주검무는
파란색 한복에 빨간색 에지를 더한 의상까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다가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진주 논개제에서는
진주검무 전수자들의 무대와
100인의 진주검무 플래시몹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주검무 공연은 본 적이 있었지만,
포구락무는 작년 진주문화유산야행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논개제에서 포구락 체험 프로그램을 본 적은 있었고,
문화유산야행에서는 짧은 맛보기 공연만 봤었는데,
무대에서 펼쳐지는 본격적인 포구락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포구락은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궁중무용으로,
고려 문종 27년(1073년) 팔관회에서
처음 추어진 이후
오늘까지 전승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무용수들이 포구문을 중심으로
두 편으로 나뉘어 춤을 추며,
포구문 위 구멍인 풍류안에 공을 던져 넣는
경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을 넣으면 꽃을 상으로 받지만,
넣지 못하면 얼굴에 먹점을 찍는 벌을 받는 등
경기와 놀이, 춤이 어우러져
긴장감과 재미를 더합니다.
과거에는 꽃 대신 포구문에 무명을 걸어
상을 주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놀이와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궁중 무용입니다.
포구락무가 첫 순서라
무대 위에는 미리 포구문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노란색 고운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아름답게 포구락 춤을 선보입니다.
풍류안이라 불리는
포구문 위 구멍에 공을 던져 넣는
겨루기 놀이 형식의 춤이라,
공을 던질 때마다 관객들도 함께
숨을 죽이며 지켜보게 됩니다.
특히 벌칙으로 얼굴에
먹점을 찍는 장면에서는
관객석에서도 보일 만큼 선명하게 표현되어,
어린이와 외국인 관객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처음엔 정말 얼굴에 먹칠을 할까 싶었지만,
실제로 무용수의 이마에 큼직한 점이 찍히는 순간,
현장은 더욱 생동감 있게 달아올랐습니다.
진주검무와 포구락은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 춤입니다.
평소 진주에서는
논개제나 문화유산야행에서
종종 만날 수 있었지만,
서울 무대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진주검무와 포구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반가웠습니다.
함께한 지인에게 진주의 멋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도 의미 있었고,
지인 역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말해
추천한 저도 기분 좋은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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