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이어리 어촌체험마을 해안 도로 소개

남해의 봄맛을 찾으러 다리를 건넜습니다. 남해를 향하여 달려가는 길 창선삼천포연육교,주말에는 제법 차량의 행렬이 길어집니다. 창선교를 건너 다시 해안선을 타고 달렸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 풍경이 아쉬워 다시 달려가 맛본 맑은 남해바다 소개 드립니다.

이어리 어촌 체험마을을 지나며 잠시 멈추어봅니다. 큰 도로에서 내려와 해안 도로를 만났습니다. 펼쳐진 바다는 구름이 잔뜩 내려앉은 풍광도 멋스러운 맛이 납니다.

체험관 숙박시설 당분간 이용이 불가합니다. | 이어어촌체험마을

공지사항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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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소식입니다.

체험마을 숙박시설 이용이 당분간(3월-4월 예상) 불가함을 공지하며, 숙박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시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전합니다. 시설이 완공되어 쾌적하고 안락한 숙소 이용과 체험 활동을 하시어도 좋을 듯합니다.

다시 맑은 날 달려가 맛보았던 바다는 봄빛으로 가득합니다. 가지런하게 올라온 풋마늘이 바람 타고 산들거립니다. 특산물 남해 마늘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물 빠진 바다를 향하여 걸어가 보고픈 마음, 창문을 내리고 코끝 봄바람 완연한 봄 날씨가 느껴집니다. 쉽게 올 것 같지 않던 봄이 왔습니다. 곧 꽃망울 만개할 봄날이 머지 않은 듯합니다.

물빛에 취하여 달려보는 해안 도로, 저와 함께 달려봅시다. 이 어리에서 출발하여 선소마을 방면으로 달려갑니다. 맑디맑은 청량한 옥색 물빛이 유난히 아름다웠습니다.

군데군데 쉼터와 체육공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걷다가 달리다가 휴식하는 남해 바래길 코스,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걷는 이들에게 멋진 보석 같은 힐링 여행 맛 만끽하게 합니다.

남해 바래 코스 따라잡기, 저도 오늘은 따스해진 봄날을 즐기며 걸어봅니다. 차로 달리는 맛과는 또 다른 걷는 맛이 일품입니다. 아주 짧은 구간이었지만 바다 내음 실컷 취하여 걸어봅니다.

남해 바래길 빨간 노란 신상 리본이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 리본 교체 작업을 하시는 남해 바래길 지킴이 봉사자분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낡은 리본을 교체하여 반기는군요. 팔랑대는 빨강과 샛노란 리본이 봄꽃처럼 반가웠습니다.

어촌마을 풍경을 지긋이 바라보며 저 멀리 물빛에 취하며 오랜만에 만난 남해 봄맛을 찾았습니다.

잠시 바다를 향해 앉아 물멍합니다.땀을 식혀주는 산들 봄바람이 반갑습니다. 매서운 겨울 끝, 모두에게 안식을 주는 봄이 오길 기원합니다.

잠시 운동 기구들도 기웃거리며 활용하며 들여다보았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모습이 흡족하였습니다. 운동도 하고 가까이 화장실도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는 이어리의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 산책으로 손색없습니다.

하늘빛 물빛 물아일체가 되어버린 남해의 첫 봄을 만난 드라이브 길입니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한적한 바다 이어리 해안 도로 이야기 전합니다. 달려가 보시고 힐링 산책도 즐겨보세요.

해안선 따라 달리다 보면 작은 공원과 체육시설을 또 만나게 됩니다. 적당히 이쁜 포인트가 되어주는 자리에 어김없이 쉬어가라는 뜻인가 봅니다.

갓길에 주차를 하고 또 햇살을 받으며 거닐어 봅니다. 삼자 동산이라고 하는데요, 삼자는 역시 남해의 3자가 아닐까 합니다. 유자 치자 비자 삼자라고 학창 시절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국민 고향 남해라는 문구가 정답습니다. 한때 살았던 남해를 추억하며 작은 여행길의 소소한 행복 누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