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행복한 여주 어린이 사진 전시회’ - 아이들의 시선으로 피어난 이야기

여주시민기자단｜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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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행복한 여주 어린이​ 사진 전시회’

아이들의 시선으로 피어난 이야기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2025년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여주시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에서는

'2025 행복한 여주 어린이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주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아동돌봄여주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내 18개 아동 돌봄시설이 참여한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 지도, 놀이 활동 등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 아동 돌봄 기관으로,

여주시 오학동을 포함해 여러 지역 거점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의 활동과 아이들의 일상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촬영했거나, 함께한 활동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여주의 일상과 아동 돌봄의 생생한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지난 4월 11일 오후 4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여주 이룸 합창단의 공연으로 전시의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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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여주의 꿈을 이루다’라는 뜻의 여주 이룸 합창단​은 거점 센터 돌봄 콘텐츠 사업인

‘찾아가는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하여 선정된 6개 기관의 아동들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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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하얀 셔츠와 청바지를 맞춰 입은 아이들이 무대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동작을 맞추는 모습은 전시의 의미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뛰노는 모습 속에서 여주의 미래를 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이 도시가 더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우리도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라고 전하며

참여한 모든 기관과 가족, 아동복지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아동 돌봄 기관 소개와 함께 ‘베스트 포토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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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사마리안 지역아동센터, 산북지역아동센터, 주양지역아동센터,

한국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교동점이 베스트 포토상을 수상했습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전시장 내부에는 아이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넓은 벽면을 따라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사진 속 아이들은 때로는 신나게 뛰고,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때로는 무언가를 진지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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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기술보다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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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누군가는 사진 앞에 멈춰 서서 아이의 이름을 불러보기도 하고,

또 어떤 관람객은 사진 아래 적힌 짧은 설명을 읽으며 미소를 짓습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이번 사진전은 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기록하고,

여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문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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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때때로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며

우리 어른들이 미처 보지 못한 풍경들을 포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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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우리는 ‘돌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전시는 4월 27일(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에서 아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기간

2025년 4월 11일(금) ~ 4월 27일(일)

관람 장소

여주시 금은모래 작은미술관 (연양동 강변유원지길 105)

주최

경기도, 여주시

주관

경기도아동돌봄여주센터

참여 기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8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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