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시간 전
태교는 부부가 함께하는 첫 육아예요 – 과천시 부부 태교 교실 후기
과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부부 태교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5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3회간 진행되는 부부태교 교실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그럼 다같이 부부태교 교실을 살펴볼까요~?
행복한 부부 태교교실은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 분들을 위한 알찬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임산부 분들은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필수이기 때문에
세심한 과천시 보건소의 배려가 느껴졌답니다.
태교교실에 참여하면 과천시 보건소와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어요.
현장에서 받은 다양한 리플렛들도 꼼꼼히 읽어보면
앞으로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꼭 챙겨보세요!
부부태교 교실은 관내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태교를 위해 첫째 아이와 함께 찾아와주신 산모님들도 계셨어요.
오늘 부부 태교교실 수업을 해주실 송금례 강사님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먼저 뱃속의 아기를 불러보고 사랑의 말을 건네봅니다.
곧 만나게 될 우리 아기의 태명을 부르며 아내의 배를 쓰다듬고 서로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태반 환경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임신 초기부터 건강한 식습관과 감정관리,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죠.
특히 임신 중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
아기는 지금 엄청난 속도로 성장 중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엄마와 아기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내 몸이면서 동시에 아기를 위한 몸'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출산 순간, 산부인과에서 종종 아빠에게 탯줄을 자르라고 하죠.
그런데 그 탯줄이 생각보다 잘 안 잘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때 남편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 탯줄을 자르는 순간부터, 엄마의 10개월 역할이 아빠에게로 위임됩니다.
이렇게 출산도, 육아도 이제는 함께 시작됩니다.
29주가 지나면, 태아는 엄마와 아빠의 감정을 함께 느낀다고 합니다.
태교라는 것이 대단히 특별한 것이 아니고,
엄마와 아빠가 유치하게 장난치고 웃고 떠드는 모습이 바로 ‘태교’라고 합니다.
태아는 엄마의 정서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엄마가 우울하면 아기도 우울하고, 엄마가 행복하면 아기도 행복해요.
특히 '아빠 태교'가 정말 중요한데요!
아빠 목소리는 저주파라서 태아에게 더 잘 들리기 때문에 아빠 목소리에 아기가 실제로 반응한다고 해요!
태교는 ‘엄마만’ 하는 게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감정의 연결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태담을 많이 해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 분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이 있는데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내가 눈물도 많아지고,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중입니다.
그러니 남편 분들은 불만보다는, 아내에게 따뜻한 위로와 포옹을 해주세요.
산부인과에 같이 가서 초음파 진료 같이 보며 아기 심장 소리도 듣고,
아내와 아이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꼭 하시길 바랄게요.
출산은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비유하셨는데, 정말 와닿았습니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안에서 쪼는 힘과 밖에서 도와주는 힘이 동시에 있어야 하듯이,
출산도 엄마와 아기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엄마가 밀어주고,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할 때,
비로소 자연스러운 출산이 이루어집니다.
생명의 탄생이란, 그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함께함’의 결과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하지만 어디서도 잘 알려주지 않았던
임신기 부부의 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무척 유익했습니다.
이제 부부 태교교실을 마치며 다 함께 크게 외쳐볼까요,
아자!
순산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부부태교교실이 개최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과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02-2150-3843, 3844)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부태교교실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모두 건강하고 예쁜 아이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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