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빛과 감성 넘치는 야경! 대청호 루미페스타와 대청댐 전망대

대전 드라이브코스를 고민 중이라면, 단연코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대청댐입니다. 대청댐은 낮에도 맑고 시원한 경치를 자랑하지만, 특히 저녁이 되면 전혀 다른 매력의 야경을 선사하는 대전 대표 명소예요! 오늘은 대전 야경명소 대청댐의 매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청호 루미페스타

현재 대청호에서는 '고래'를 테마로 한 특별한 야간 전시, 루미페스타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밤이 되면 대청호 일대가 화려한 조명과 설치 미술로 물들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라인아트마스크, 고래설화 물빛게이트, 미디어아트 큐브 LED, 고래 물빛산책길 같은 다양한 빛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는 내내 새로운 볼거리들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특히 빛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마주하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게되고,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빛의 터널 속을 걸으며 기분 좋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미디어아트 큐브 LED는 고래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빛이 춤추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루미페스타에 빛을 따라 걸으며 편안히 산책하고, 전시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루미페스타 전시기간>

2025년 3월 28일 ~ 5월 6일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기간 참고해서 다녀오세요!

대청댐 전망대

루미페스타를 둘러본 후, 대청댐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전망대는 대청호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노을이 질 무렵과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멀리 이어진 부드러운 산능선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됩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대전 시내의 반짝이는 불빛과 호수 위에 비치는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가끔은 말없이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대청댐 전망대는 그런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전망대 주변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트레킹이나 사진 촬영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자연과 도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대청댐은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 만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