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 익산안전체험교육장

#익산안전체험교육장

익산안전체험교육장은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 익산안전체험교육장'입니다.

지난 2024년 말에 개장했다니 익산 시민들에겐 그렇게 친숙한 공간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도 첫 방문이 낯설고 생소했습니다.

​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하는 일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하는 일을 이해해야 어떤 교육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익산안전체험교육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험 상황 및 사고 상황을 직접 또는

간접(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시민안전과정도 있어

누구나 안전체험 과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관입니다.

​

기자가 취재 차 방문한 날은 ' 2025년 경기권역 아카데미'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 소속 지역별 기관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기자는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경기권역 아카데미'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여 2시간 동안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건설 현장을 비롯한 산업 현장 안전체험 교육이라 다소 생소하긴 했으나

그래도 생활 영역에도 적용·응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익산안전체험교육장 시설 안내

​

​

▶사진 제공/ 안전보건공단 익산안전체험교욱장

산업안전 1체험관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과

VR 체험을 통하여 추락 사고를 경험해 보는 안전체험교육장입니다.

교육을 받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 연구원과 교육원들이 추락을 경험하며 비명을 토해냈습니다.

아마도 이들의 경험은 현장지도를 통해 현장의 재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

▶사진 제공/ 안전보건공단 익산안전체험교욱장

​

흔히 보도되는 중장비 전도 사고 원인을 알고 예방하는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기계를 조작하여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재현하는 과정이 아찔하기도 했습니다.

​

고소작업대 작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필요한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근로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

물론 교육비는 무료라고 하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유급 교육도 고려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

산업안전2체험관에는 다양한 제조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안전장치들을 규정대로만 설치하여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산업재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귀한 생명을 잃는 일도 줄어들겠지요?

​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권역 교육원의 체험 현장,

롤러기를 가장 낮은 단계로 돌린 상태에서 손을 넣어 봤는데도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강도는 무척 셌다고 합니다.

끼임 방지를 위한 급정지 장치가 바로 가동되었지만 순간 당황하는 눈치였습니다.

끼임 방지를 위한 급정지 장치 꼭 필요하군요!

​

기계식 프레스 앞에서는 어떤 사고가 날지 불 보듯 뻔했습니다.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사고 현장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

이 기계엔 광전자식 안전장치와 양수조작식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선택은 양수조작식이라고 합니다.

양손을 붙들어 놓아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산업 현장에서는 양수조작식 버튼 한쪽에 테이프를 붙여놓거나 젓가락을 끼우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쿠! 정말 그래선 안 될 일입니다.

​

혼합기 사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2025년 6월부터는 반드시 덮개 설치,

작동 중 덮개를 열면 정지되는 안전장치를 갖추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

규정이 귀찮은가요?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산업 현장의 환경 개선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이며 권리입니다.

콘배어벨트 사업장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풀코드 스위치

​

지게차는 차량계 하역운반기계로 운전자가 조심해야 하는데

사각지대가 많아 주변 근로자들의 깔림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

라인빔까지 설치되는 AI 영상 장치는 작업 반경에 사람이 있을 경우

경보 장치가 울려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AI 영상 장치 설치는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좋을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다리 사용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꼭 산업 현장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안전 상식이라 여겨집니다.

사람의 두개골이 골절될 수 있는 높이는 키를 포함해서 2m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낮은 의자에서 떨어져도 두개골 골절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사다리에는 일자형 사다리와 A자형 사다리가 있습니다.

일자형 사다리는 여장 길이(60cm)가 확보되어야 하므로 실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반드시 위가 뚫린 공간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A자형 사다리가 왠지 미덥긴 합니다만 아웃트리거까지 설치해야 한다니…….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사다리를 사용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할 아웃트리거와 안전모를 눈여겨보세요!

​

밀폐공간에서 재해 사망률은 40.2%라고 합니다.

밀폐 현장 사고 사망 원인은 산소 결핍과 유독가스중독이라고 합니다.

​

밀폐공간에 사람을 구하러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스농도 측정기, 호기마스크, 여분의 산소 공급기를

반드시 갖춰서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

"새로 오신 분들 나오세요. 현장에서 볼 수 없으니 여기서 봐야 해요."

신입 현장 교육원들의 교육에 더 세심한 익산안저체험교육장 강** 차장의 배려입니다.

그녀의 안전체험교육은 현장에서 그녀가 쌓은 노하우와 관록이 엿보였습니다.

​

'숙달된 조교'라는 표현을 빌려보면 어떨까요?

​

심각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가벼이 담지는 않았습니다.

​

전기안전체험 교육의 도입 영상은 충격이 큽니다.

전기안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전기! 알고 써야겠습니다.

​

정말 무섭습니다.

​

산재가 날 위험이 있을 때 해야 할 조치는 첫째, 위험성을 제거하고,

둘째는 격리, 셋째 방호, 넷째가 보호구라고 합니다.

​

전기안전을 요하는 현장에선 절연 용구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압에 따라 사용하는 장갑의 종류도 다르고, 안전모의 등급도 다르다고 합니다.

과전류로 인한 화재 발생 실험을 보면서 뜨끔했습니다.

​

앞으로는 허용 전류에 대한 개념을 염두에 두고 전기를 사용해야겠습니다.

특히 전열기구는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시간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돌아오며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

'나는 지금 잘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 모두에게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마스코트 '안젤이'입니다.

'안젤의 이야기'로 존재하는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의 안젤의 '안전 동화'를 읽으며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안전 동화'는 기자가 붙인 장르입니다.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의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공단의 노력이 담긴 아이템이라서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

​

익산안전체험 교육장(익산시 함열읍 익산 대로 78길)은 2024년 말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 2025년 경기권역 아카데미'로 많은 손님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온 경기권 손님들입니다.

​

익산안전체험 교육장의 또 다른 역할입니다.

1,000만 관광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익산안전체험교육장 #산업재해예방 #안전체험교육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교육 #산업안전 #

VR안전체험 #밀폐공간교육 #전기안전교육 #추락사고예방 #지게차안전 #끼임사고예방 #고소작업대 #사다리안전

#근로자안전 #현장안전교육 #무료안전체험 #안전모의중요성 #안젤이 #안전불감증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