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고보연입니다.

오늘은 <제80회 식물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지난 4월 5일 식목일

선부광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식목일은 나무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 자원화를 위해 1949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고, 청명 무렵인 4월 5일이

식목일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본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이 이루어졌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나무심기, 다양한 부스

운영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에는 많은 시민분들과 봉사자,

관계자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행사에 시작에 앞서 식전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버스킹과 난타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난 산불로 인하여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약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산불 피해자분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진 후

나무 심기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식목일 식수 행사는 선부역

3,4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되었고,

사진 속 토지에 나무와 꽃을 심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주로 구덩이를 파서 나무 묘목을 심으셨고,

아이들이 함께 있는 아이들은

모종삽으로 꽃 심기를 하였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를 맞아 가며

집중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나오신 부모님들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과 교육의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뚜벅뚜벅 걷고 운동을 하며

봉사하신다는 <뚜벅이 동아리 모임> 동호회

<안산시 기후동행>이라는 봉사단체

인근 선부동, 와동 등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많은 이들의 손들이 모여 덕분에 텅 비었던

잔디밭이 알록달록 꽃들과 나무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후 부스에서 반려 식물과 간식들을 나눠주셨고

다양한 부스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를 통해서

원하는 꽃을 골라 화분에 옮겨 심으며

흙냄새도 맡고, 만지며

나만의 봄꽃화분을 만들 수 있었고,

이외에도 수목표찰 꾸미기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가족 소원나무/ 인생네컷 찍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이 진행되며

제80회 식목일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근 산불로 인해 마음 아픈 소식들이 들려왔기에

올해 식목일이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자연과 사회를 모두가 함께 지키며

보존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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