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9월에 설립된 고령군 덕곡면 덕운로에 위치한 덕곡초등학교 노후 된 벽에는

아이들의 교통안전표지만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난 2025년 5월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이틀간 노후된 담벼락 (길이 30m, 높이2m)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봉사 첫날 낡고 바랜 담벼락에 생기있는 색을 채워나갔는데요

이번 봉사에 참여한 대구동광로타리 클럽과 고령 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미화사업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제로타리3700지구 소속 대구동광로타리클럽과 고령로타리클럽

그리고 벽화를 그리고 있는 경북대학교 벽화 봉사동아리 상투스RCC가 뜻깊은

첫 합동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래된 벽에 밝은 하늘색 톤 페이트를 칠하고 각각 아이들을 위한

메세지 전달을 위해 벽화그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공간으로써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일 수 있는 밝은 톤으로

단순한 외벽 정비가 아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이야기의 벽'으로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벽화 재료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이 더해졌습니다.

대구동광로타리클럽과 고령로타리클럽 회원들, 젊은 예술적 감성을 더한 상투스RCC동아리원들

모두 붓을 들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록달록 색색이 따스한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가며 노후 된 벽을 따뜻한 벽화길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덕곡면 예마을에서덕곡초등학교로 들어서는 방향으로 늘 오래된 벽으로

칙칙함을 더했었는데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하여

멀리서도 보이는 만큼 안전에서도 '아이들 공간'임이 명확해져 안전주의까지 더해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틀 동안 그려진 속에는

연필을 타고 가는 아이 , 책속에 담겨 있는 아이들,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공간이기에 금연이라는 표시가 눈길을 끄는 벽화 모습입니다.

가장 끝자리에는 고령군 특산물 달콤한 딸기도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학교벽화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교육적 메세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있는데요

학교가 더욱 예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3700지구는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봉사,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title":"[고령 뉴스] 덕곡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국제로타리3600지구 합동 봉사 활동 현장속으로~","source":"https://blog.naver.com/gokory/223865274766","blogName":"고령군 블..","domainIdOrBlogId":"gokory","nicknameOrBlogId":"고령지기","logNo":22386527476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