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화유산과 금강의 절경이 만나는 곳 '취백정'

​대전 대덕구에는 조선시대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 취백정이 있습니다.

취백정은 대청댐 인근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유서 깊은 역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취백정 근처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후, 왼쪽 방향으로 나와 직진하시면 쉽게 취백정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취백정은 비포장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 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동거리는 짧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위해 준비해 주시면 더욱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직진해서 끝까지 오신 후, 우회전 하시면 취백정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701년(숙종 27년)에 세워진 취백정은 본래 미호서원의 부속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제월당 송규렴 선생이 제자들과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학문적 업적이 뛰어났던 송규렴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대학자 송시열, 송준길과 함께 '삼송'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귀중한 가치를 인정받아 취백정은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취백정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조선시대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단정한 목조건물 구조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건물 내부에는 당시 학문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선비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조용히 둘러보며 사색하기에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취백정은 학문과 자연을 함께 느끼고자 하는 방문객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취백정은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 가벼운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청댐이나 금강로하스대청공원까지 여행 코스로 묶어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문화재 관람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 취백정은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들과의 나들이 모두에 잘 어울리는 장소로 한 번 와보시길 바랍니다.

취백정을 방문하실 때는 날씨에 맞는 복장과 간단한 간식, 음료를 준비해 오시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모자나 선크림을 챙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취백정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인파에 치이지 않고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므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힐링하기에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대전 대덕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취백정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송규렴 선생의 학문적 정신이 깃든 이곳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취백정은 금강변을 바라보며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조용히 사색하고, 역사를 배우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 취백정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025 대덕구민 기자단 '고지수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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