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전
울산의 숨은 보석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곳 <울주 남창역>
울산 울주군의 숨겨진 보석,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곳 남창역을 소개합니다.
울산의 숨은 보석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곳
<울주 남창역>
남창역은 1935년에 처음 문을 연 이후, 8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해선 광역전철과 무궁화호 일반 열차가 정차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 자리 잡고 있어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에 남창역이 위치하고 있어요. 울주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 건너편이에요.
2021년 12월 28일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과 함께 새로운 역사가 신설되었습니다.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하는 최첨단 냉난방·조명 시설과 이용객의 배려가 돋보이는 역사로 설계되었어요.
울주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3일 8일에는 특히 남창역의 이용객도 늘어나는 모습이에요.
장날 남창역은 큰 장이 열리는 시장을 찾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남창역 인근으로는 택시 승강장, 버스정류장, 주차장(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등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
장날은 워낙 차량 정체가 많아서 남창역을 이용해 시장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존의 구 역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원형이 보존되고 있어요.
낮은 건물의 구 역사는 소박하면서도 정감 어린 모습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줍니다.
구 남창역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소규모 역사이지만 표준 설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역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5년 12월 동해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78년 온산선이 개통되었고 2002년 역사 보수를 거쳐 2020년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남창역이라는 역명은 역 소재지인 남창리에서 따왔습니다.
남창역과 서생역 간 거리는 8.4km로, 동남권 광역전철은 물론 비수도권 전철 전체에서 두 번째로 역간 거리가 긴 구간이라고 해요.
남창역을 이용하면 부산, 해운대, 울산 등 단거리는 동해선 광역전철을 중거리인 대구, 포항 방면은 무궁화호로 나갈 수 있어요.
울주에서 울산 도심까지 나가 버스를 타는 것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남창역을 들어서면 맞이방이 나오고 오른쪽에 역이용에 대한 안내가 곳곳에 붙어 있어요.
광역전철 이용은 교통카드를 이용여 바로 입장하거나 일회용 승차권을 맞이방에서 구매 후에 입장하면 됩니다.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 두 대가 설치되어 있어요. 1회용 승차권 발매 시에는 목적지 역명이나 운임을 선택하고 결재하면 됩니다.
우대용 승차권 발매 시에는 신분증이나 복지카드가 필요하니 꼭 지참하시고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 옆으로 역무실과 대면으로 승차권 사는 곳과 가족수유실이 있습니다.
남창역 인근으로 울주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외에도 옹고산 옹기마을, 울산옹기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가족 단위로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남창역 동해선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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