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꿈을 키우는 씨앗 울산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활동
안녕하세요, 제10기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본의 아니게 이번 4월엔 제가 울산 책방에 이어 계속해서 도서관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울산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이나 작가 초청 강연 및 부대행사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여 진행했습니다.
그중 저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저자 정문정 작가를 초청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해 보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울산도서관 시내버스 노선 정보를 시작으로 울산도서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정문정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등 자세히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도서관
✅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
✅ 운영시간 평일 09:00~21:00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 전화번호 052-266-5670
🚍 울산도서관(고속버스터미널 방면, 63903)
217, 718, 734, 754, 중구 04, 남구 07번
🚍 울산도서관(이마트앞 방면, 63907)
217, 417, 718, 734, 754, 중구 04, 남구 07번
먼저 울산도서관은 울산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더불어 평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공공도서관입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부터 디지털 자료실 그리고 종합자료실 등 울산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서 전시나 강연 및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최신 자료와 함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서도 도서의 대출 또는 반납이 가능하며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독서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올해 울산도서관 주간 행사는 문화공연 가족뮤지컬, 강연 작가와의 만남, 연체자 해방의 날, 7일간 7권 특별 대출, 책 추천, 홍보 캠페인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는데요.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각종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화에 크게 기여코자 한국도서관협회의 주관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약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 활동을 소재로 한 각종 대회는 물론 독서포터스,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의 각종 전시회와 작가 또는 과학자, 음악가 등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연회 등 울산광역시 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매년 다채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들 가운데 작가 강연 프로그램인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저자 정문정 작가를 초청됐습니다.
작가는 오늘날 현생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어른의 말하기 기술과 자기 자신만의 표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정문정 작가는 일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세련되고 직설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강연의 주제 도서였던 '무례한 사람들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조언을 해줍니다.
이번 강연에서 정문정 작가는 오해받기 쉬운 경상도식 화법을 예를 들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품위를 잘 지켜가며 불씨를 만들지 않는 비폭력대화법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과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해 주셨습니다.
정문정 작가가 쓴 '비폭력대화'에 있는 내용 중 일어나는 일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나의 느낌에 대해서만 말하며,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 알아내어 구체적으로 부탁하는 등의 내용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로써 불씨를 만들지 않는 비폭력대화법 구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은 현란한 말솜씨보다 다정함에 끌린다는 '메라비언 법칙'을 필두로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까다로운 주제로 말해야 할수록 사전에 '라포르'를 충분히 쌓고 시작해야하며, 상대와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상대에게서 칭찬할 만한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찾아봄으로써 상대에게 '왜'가 아니라 '어떻게' 물어보는 말과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와 말하기는 고도의 소셜 스킬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끝난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좀 더 일찍 이러한 행사 정보들을 접했더라면 작가 강연 프로그램뿐만 아닌 문화공연이나 부대행사 등 도서관 주간 행사 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다뤘을 텐데 아쉬움이 배로 남는 것 같습니다.
도서관 세권이라 불리는 이른바 일명 '도세권'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울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프로그램들에 대한 소식들 간간이 전하는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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