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영천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금포정길
은해사 사대천왕문에서 보화루까지 울창한 숲길을 금포정이라고 해요.
금포정길은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장소에요. 특히 5월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 더 멋진 곳이에요.
은해사 사천왕문을 지난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와요.
왼쪽 연등이 달려 있는 길이 금포정길이고 오른쪽은 차량을 이용해서 은해사를 가거나 걸어가는 길이에요.
개인적으로 은해사로 들어갈 때는 금포정길로 가고 내려올 때는 반대편 길로 내려오는 걸 추천드려요.
입구에 은해사 금포정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요.
금포정은 기록에 의하면 1714년 조선시대 숙종 임금 때에 일주문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소나무 숲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해요.
영천 은해사 금포정길을 따라 연등이 설치되어 있어요. 5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위해서 달아 두신 것 같아요.
금포정의 소나무는 약 300년이 넘으며 높이 10여 미터의 송림의 2km 정도 울창하게 이어져 있어요.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돌탑도 볼 수 있어요.
5월의 초록 싱그러움이 너무나 예쁜 금포정길이에요.
나무들 키가 커서 걷는 동안 그늘이 만들어져 있어서 시원하게 걸어갈 수 있어요.
금포정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벤치가 놓여 있고 벤치마다 중앙에 빗자루가 꽂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앉기 전 빗자루를 먼지를 털고 앉으라는 배려랍니다.
영천 산책하기 좋은 곳 은해사 금포정길 옆으로는 팔공산 계곡물도 흘려서 청량감을 더해준답니다.
금포정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연리지 사랑나무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수종이 다른 두나무가 접촉해서 오랜 세월이 지나 합쳐진 나무를 연리목, 또는 연리지라고 한답니다.
금포정에는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서 자라고 있어요.
척박한 바위 사이에서도 생명력을 뽐내는 나무들도 볼 수 있어요.
영천 은해사 금포정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 물소리뿐만 아니라 새의 지저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정말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곳으로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거기다 알록달록한 연등들도 매달려 있어서 더 사진 찍기 좋았어요.
은해사 보화루 가까이 도착할 즈음에는 이렇게 부도와 비석이 가득 있는 부도림이 있어요.
스님의 사리가 들어 있는 부도와 스님의 일생 행적을 기록한 탑비, 그리고 은해사 사적비,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어요.
부도림을 지나면 계곡 사이로 다리가 하나 있고 다리 건너 은해사 보화루가 위치하고 있어요.
은해사 금포정길을 따라서 흘러가는 계곡물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서 한참을 이곳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걷는 것만으로 힐링 되는 곳이 금포정길이 아닐까 싶어요.
자연의 주는 아름다움, 편안함, 거기다 마음의 위안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금포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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