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전
[블로그기자단] 도심 속 나들이 명소,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즐기는 봄 축제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정선
봄비가 그치고 맑게 갠 4월의 첫 일요일 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풍납백제문화공원을 배경으로 한바탕 신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더해져조용하던 동네가 들썩들썩~~송파의 보물 소중한 풍납동에서 열린 흥겨운 축제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두근두근 봄소풍 FESTA🌸
☑️일시: 2025. 4. 6.(일) 10:00~17:00
☑️장소: 풍납백제문화공원
☑️내용: 문화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레트로 뮤직 디제잉, 마술쇼,
☑️7080 라이브 공연, 요들송 공연, 먹거리존, 푸드트럭
4월의 첫 주말인 지난 일요일.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풍납백제문화공원을 찾아갑니다.
8호선 강동구청역 5번 출구를 나와 영파여중 담벼락을 끼고 좌측 길로 접어드니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아름다운 벚꽃길이 열립니다.
놀랍고도 반가운 마음으로 풍납백제문화공원을 향해 걷다 보면 마치 강변의 둑처럼 생긴 언덕이 보이고 그 아래로 아름답고도 너른 산책로가 나타나는데요. 우리나라 최대 토성 풍납동 토성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입니다. 풍납토성 산책로를 지나 벚꽃길을 따라 조용히 걷다 보니 저만치 신나는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따사로운 봄볕 아래 한껏 여유를 부려도 좋은 일요일 오후, 풍납토성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풍납백제문화공원의 너른 잔디밭 위에 소풍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햇빛 샤워 중인 가운데 초대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와 연주가 이어집니다.
주최 측이 마련한 '빈백'과 '인디언 텐트’ ‘피크닉 매트’는 소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소품, 가족 단위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에서는 나만의 우산, 나만의 쿠키를 만드는 아이들의 웃음이 즐겁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먹거리!!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푸드트럭 코너에서는 연신 맛있는 냄새를 피워대고 풍납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인기 만점이네요.
요즘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트레이드마크인 머리핀을 나란히 착용한 상인들의 유쾌한 미소는 덤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기탁 밭은 중고의류 및 물품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전문 주민 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축제와 행사장에 빠질 수 없는 최고 인기 아이템은 달콤 부드러운 솜사탕이죠!!
송파구의 대표 캐릭터인 하하호호도 깜짝 등장해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축제장 한쪽에는 풍납동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풍납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서울 도심 속 나들이 명소, 풍납백제문화공원 소개를 빠뜨릴 수 없죠.
풍납동 백제문화공원은 2015년 개장한 역사 공원으로 초기 백제의 관청 시설, 도로, 집터, 창고 등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000년 전 백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한 ‘백제 살림집’입니다. 흙을 쌓아 올려 축조한 토성인 풍납토성의 성벽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길 하나만 건너면 한강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4월이면 벚꽃이 흐드러져 차분하고 여유로운 벚꽃 명소로도 그만! 이 봄이 가기 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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