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등산하기 좋은 태안, 충남 백화산 구름다리 당일치기 등산 코스 추천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는 5월은 등산하기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수많은 봄꽃, 그리고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을 가득 품은 명산은 맑고 화창한 날씨와 조화를 이뤄 멋진 경관을 연출하곤 합니다. 정상에 올라 펼쳐지는 멋진 전경은 오늘도 수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등산하기 좋은 요즘! 5월을 맞이하여 등산을 떠나시고 싶지만 우리나라의 수많은 산들 중 어디로 갈지 고민이신 분들이 정말 많을것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산 태안 백화산으로 떠나볼까요?
서해 바다를 끼고 있는 태안의 명산
백화산
충남 태안군 태안읍
대한민국의 13정맥 중 하나인 금북정맥에서 뻗어 나온 백화산은 장엄한 기암괴석과 높고 푸른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높이 284m의 명산입니다. 높이가 낮고 백화산 트리워크라는 등산로가 잘 구비되어 있어 당일치기 등산 코스로 제격인 곳으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가히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에 5월 등산으로 가기 좋은 곳 입니다.
백화산 안에는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사찰과 함께 태안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있어 등산을 하면서 백화산의 정기를 품은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와 랜드마크를 만나볼 수 있는
백화산 서쪽 등산 코스
백화산 정상으로부터 서쪽 등산로에 자리한 태을암은 국가 유산인 태안마애삼존불로 유명한 산사입니다. 출렁다리를 향해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가벼운 산행을 통해 방문하기 쉬우며, 산속에 자리잡은 산사답게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자연의 조화가 어우러져 편안한 쉼을 제공해줍니다.
산속에 자리잡았다는 특징 덕분에 태을암까지 가는 산행길은 즐거운 모험길과 같으며, 태을암을 둘러보고 정상을 향해 가다 보면 백화산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어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백화산의 필수 등산 코스 중 하나입니다.
지친 산행길을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는 휴식처로도 안성맞춤이며, 태안마애삼존불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며, 잠시 흩어졌던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목표를 새길 수 있는 등산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태을암에서 나와 다시금 산행길에 오르면 빨간색 색감이 굉장히 인상적인 구조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바로 꽃게다리와 함께 태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백화산 출렁다리입니다. 해발 250m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서해 바다를 한껏 품은 태안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백화산 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 7월에 착공하여 비교적 최근인 2023년 3월 24일에 개통하였습니다.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지어진 백화산 출렁다리는 폭이 1.5m, 총 길이는 74m를 자랑하며,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엄창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교량 양 끝에는 전망대 쉼터를 조성하여 등산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망대 쉼터에서 백화산의 신성한 정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산 중턱에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기 좋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이곳에서 백화산 완주를 인증하는 인증사진과 함께 비교적 낮은 난이도의 등산로덕에 등산 매니아, 초보 등산객들도 당일치기 등산 코스로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와 하늘을 한눈에!
백화산 정상
충남 태안군 태안읍 원이로 78-132
출렁다리에서 조금 더 등산로를 오르면, 마침내 백화산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백화산은 태안8경 중 그 첫번째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정상에서 펼쳐진 장엄하면서도 위대하기까지 느껴지는 풍경을 보면 왜 이곳이 태안8경중 1경을 자랑하고 있는지 단번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시계가 좋은 맑은 날씨일땐, 태안의 앞바다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요즘 같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5월에 방문하기 좋은 당일치기 등산코스입니다. 정상에 올라 멋진 경치와 함께 완주를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잠시 지쳤던 마음을 새롭게 환기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떨쳐내고 싶으시다면 백화산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늘을 향해 한 걸음 더!
백화산 동쪽 코스
충남 태안 백화산의 동쪽 코스에는 하늘을 향해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백화산만의 독특한 등산로가 있습니다. 바로 백화산 트리워크인데요, 태안 1경인 백화산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한 숲속 공중 산책로로 2022년 10월 30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총 길이 248m의 백화산 트리워크는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울창한 송림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로 초보 등산객들도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어 당일치기 등산 코스로도 좋습니다. 하늘을 향해 한 걸음 더 디딜 수 있는 백화산 트리워크는 정상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하늘을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백화산 트리워크 옆에는 900년된 은행나무로 유명한 사찰 흥주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서쪽에 있는 태을암과는 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으로 태을암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면 흥주사는 자연과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태을암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완주하고 흥주사를 향해 하산하거나 그 반대로 진행하는 방식의 두 산사 모두를 들리는 등산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완만한 높이 덕분에 태을암에서 흥주사까지 약 3~4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한 충남 당일치기 등산 코스 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거나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 전 마음을 잡을때 등산을 한다면, 많은 활력과 동기부여를 불어 넣어줍니다. 아직 못이룬 새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등산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목표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태안 백화산의 정기를 받아 새로운 출발과 목표들이 대성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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