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고령 여행]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에서 만난 대가야역사문화공원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에서 만난 대가야 역사문화공원은 강정고령보 건너면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령군 강정고령보는 낙동강을 이어주는 다리를 우륵교라 하며 우륵교에서 왼쪽으로 낙동강자전거길이 이어집니다.
국토 종주를 위해 낙동강자전거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곳 대가야역사문화공원이 쉼터가 됩니다.
우륵교 바로 앞에 대가야 문화광장이 있습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데크, 자전거 보관대. 파고라,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다산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천과 꽃잔디가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화사한 꽃잔디에서 꽃향기가 발목을 잡습니다.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체력훈련하기 좋은 시설입니다.
그늘 막이 있는 쉼터입니다.
그 옆에는 '매일 30분 이상 걷기, 건강UP 행복 UP '
낙동강과 함께 걷기 좋은 곳이며
청정지역인 고령 낙동강 자전거길을 한 번 걸어볼까요?
이 길은 낙동강자전거길 맞은편입니다,
강변을 걸을 수 있는 데크길과 산책길이 있습니다.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과 산책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가야 역사문화공원이 나옵니다.
디아크는 금호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낙동강은 발원지인 강원도 정선에서 출발해 부산 몰운대에서 합류하며
금호강은 포항 가사천에서 출발해 이곳 디아크에서 낙동강에 양보합니다.
스테인레스로 나무 조형물을 만들고, 나뭇가지에 바람개비도 만들어 놓아 바람이 불면
오색의 바람개비가 산책 나온 지역민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대가야 역사문화공원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대가야 역사문화공원는 낙동강변에 대가야시대 유물과 문화를
모형물로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흥미와 역사성 고취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공원입니다.
낙동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모습인 것 같아요.
한참을 낙동강 따라 내려가면 철새 관찰 전망대가 있습니다.
대가야 문화에 대한 조형물이 자전거길에 전시되어 있는데 첫 번째 만나는 조형물이 장거리 암각화입니다.
고령 장거리 암각화 -보물605호- 조형물입니다. 대가야읍 아래알터길 15-5 에 가면 실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유적은 청동기 초기 철기 시대의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암각화는 경북 지역의 암각화가 지니는 특징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고아동 벽화고분 조형물입니다. 사적 제165호로 대가야읍 고아리 산13-1 일대에 있지만 안에는 볼 수 없어
바로 아래 고아리 벽화모형관이 있어 그곳에 가면 체험도 할 수 있고 벽화고분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고분 구조는 백제와 비슷해 대가야와 백제의 문화교류를 엿볼 수 있으며,
연꽃 그림은 대가야가 불교를 받아들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대가야시대 장신구와 유물들을 형상화해 놓았습니다.
대가야의 유물 항아리와 원통 모양 그릇 받침대가 눈에 익다 했더니 대가야 박물관 입구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지산동 44호 분에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록의 잎이 조팝나무이며 흰 꽃을 피우는데 조금 늦게 찾아와 꽃이 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지산동 44호 분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왕릉전시관에 가면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가야 건국신화와 지산동 32호 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산책길을 가다가 쉬었다가 가라고 쉼터로 의자를 만들어 놓았는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모양으로 만들어 놓아 역사의 공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거북이 형상으로 만들어 그 위에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쭉쭉 뻗은 낙동강 자전거길이기도 하지만 고령군 행복 누리길 이기도 합니다.
누리길을 걷다가 뒤돌아 보니 다산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에서 만난 대가야 역사문화공원에서
대가야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어 시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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