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숲과 마을을 품은 김홍도 테마길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권성혜입니다.
도시 녹지율이 높은 안산에는
걷기 좋은 길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중 하나, 안산의 12경의 후보지인
‘김홍도의 길’을 함께 걸어보세요.
김홍도는 안산에서 태어난
조선 후기 대표적 풍속 화가로,
호는 단원입니다.
그는 풍속화뿐 아니라
산수화, 인물화, 화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세계를
표현했습니다.
주로 왕명과 고관의 부탁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서민의 삶을 담은 풍속화로 오늘날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199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안산시는 김홍도가 그림을 배우고
유년 시절을 보낸 부곡동을 중심으로
단원미술관과 조선시대 서고였던
청문당을 잇는 김홍도 테마길로 만들었습니다.
김홍도 테마길은 단원미술관에서 시작됩니다.
노적봉으로 오르는 ‘김홍도의 길’이라는
표지를 따라 노적봉 쪽으로 가면
노적봉공원 산책로와 시원한
노적봉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노적봉 산책로에서 부곡동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면 단원조각공원입니다.
다리 난간은 ‘단원 김홍도’의 그림과,
그림에 대한 해석이 적힌 표지판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리를 지나면 소년 김홍도가
스승인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우러 다니던 길입니다.
그 길을 기리기 위해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구조물을 세웠습니다.
입구에는 전통 문양으로 대문을 만들고,
나지막한 돌담으로 담장을 만들고
홍도랑을 제작했습니다.
단원조각공원의 광장과 다양한 조각상,
그리고 홍도랑이 어우러져 멋진 문화광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아름드리나무
사이의 숲길을 따라 걸으면
부곡자연학습관인 미니수목원과
부곡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홍도 테마길이 자연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길입니다.
인근에 수인 산업도로가 있지만
울창한 숲과 이어져 있어
마치 호젓한 숲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부곡동 정제초등학교에서
학교를 끼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상을 마주하며 작은 도랑이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 길의 끝을 돌아 오른쪽으로 돌면
조선시대 4대 서고의 하나였던
청문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을이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청문당의 야트막한 담장을 돌아,
왔던 길을 되짚어 나와 부곡중학교와
점성공원으로 돌아오는 길이
김홍도 테마길입니다.
‘김홍도의 테마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길입니다.
꼭 처음부터 끝까지 걷지 않아도 좋습니다.
원하는 지점에서 시작해,
느긋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마을과 산책로가 함께 어우러진 이 길은
가족과 함께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관광명소 김홍도 테마길 홈 김홍도 문화제 김홍도 테마길 인쇄 공유 열기 좌측메뉴 안산9경 김홍도 문화제 자연관광 문화관광 축제 김홍도 테마길 스토리가 있는 김홍도 테마길 위치 노적봉공원 및 성호공원 일원, 부곡동(청문당) 일원 문의 031-481-3097 (안산시 문화관광과) 상세정보 김홍도 테마길은 성포동 노적봉 공원부터 조선시대 4대 서고인 청문당까지 단원 김홍도가 표암 강세황에게 어린 시절 학문과 그림을 다녔던 길목의 주요 거점마다 김홍도와 관련한 작품과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안산에서 성장한 김홍도의 일생을 스토리텔링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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