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행사,

어린이들을 위한 유성 어린이 한마당

'나무야 놀꾸야'

​길고긴 연휴, 유성구에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어린이날을 위하여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특별한 행사, <유성 어린이 한마당&나무야 놀꾸야>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뛰어놀아야 한다!" 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내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매일매일 뛰어놀면 좋겠지만, 요즘은 공부하느라 어른들보다 바쁜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신나게 뛰어 놀았을 것 같습니다.

​13시 행사 시작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즐거운 매직벌룬쇼가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마술로 시작하여 풍선아트까지 풍선을 선물로 받고자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덕에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특별한 풍선을 받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 될 듯 합니다.

​사이언스홀 내부와 홀앞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과, 캔들, 모루인형 만들기, 금속탐자기 체험 등 재미있어 보이는 체험들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준비되어 모든 부스가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신체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야구도 즐겨보고, 오늘의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세컷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매년 봄 유성구는 <과학과 놀꾸야>, <깜짝 팝업 놀이터 놀꾸야> 등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주변공간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놀꾸야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성 놀이 한마당과 함께 하여 어린이날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놀이들이 가능하다는 데 놀라웠던 하루이기도 합니다.

​목공체험존에서는 실제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도마, 샤프, 반지 만들기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기계들을 이용하여 목재를 다루어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열심히 사포질하고 오일을 바른 후 완성된 작품을 안고 가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뿌듯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톱으로 통나무를 잘라보거나, 망치로 못을 박아보기, 편백칩에서 1분간 찾은 우든볼에 적힌 숫자에 따라 선물 받기 등의 이벤트도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다양한 목재 놀이감들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 아이들 덕분에 종료 예정시간이었던 4시가 훌쩍 지난 후에나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아이들 손에는 오늘 만든 작품들이 한아름이고, 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합니다.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어린이날 선물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만 같이 일년내내 행복한 어린이로 한뼘 더 자라 내년에 더 재밌는 <유성 어린이한마당&나무랑 놀꾸야> 행사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서자경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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