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대전어린이행사, 어린이들을 위한 유성 어린이 한마당 '나무야 놀꾸야'
대전어린이행사,
어린이들을 위한 유성 어린이 한마당
'나무야 놀꾸야'
길고긴 연휴, 유성구에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어린이날을 위하여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특별한 행사, <유성 어린이 한마당&나무야 놀꾸야>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뛰어놀아야 한다!" 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내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매일매일 뛰어놀면 좋겠지만, 요즘은 공부하느라 어른들보다 바쁜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신나게 뛰어 놀았을 것 같습니다.
13시 행사 시작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즐거운 매직벌룬쇼가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마술로 시작하여 풍선아트까지 풍선을 선물로 받고자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덕에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특별한 풍선을 받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 될 듯 합니다.
사이언스홀 내부와 홀앞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과, 캔들, 모루인형 만들기, 금속탐자기 체험 등 재미있어 보이는 체험들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준비되어 모든 부스가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신체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야구도 즐겨보고, 오늘의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세컷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매년 봄 유성구는 <과학과 놀꾸야>, <깜짝 팝업 놀이터 놀꾸야> 등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주변공간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놀꾸야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성 놀이 한마당과 함께 하여 어린이날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놀이들이 가능하다는 데 놀라웠던 하루이기도 합니다.
목공체험존에서는 실제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도마, 샤프, 반지 만들기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기계들을 이용하여 목재를 다루어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열심히 사포질하고 오일을 바른 후 완성된 작품을 안고 가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뿌듯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톱으로 통나무를 잘라보거나, 망치로 못을 박아보기, 편백칩에서 1분간 찾은 우든볼에 적힌 숫자에 따라 선물 받기 등의 이벤트도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다양한 목재 놀이감들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 아이들 덕분에 종료 예정시간이었던 4시가 훌쩍 지난 후에나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아이들 손에는 오늘 만든 작품들이 한아름이고, 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합니다.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어린이날 선물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만 같이 일년내내 행복한 어린이로 한뼘 더 자라 내년에 더 재밌는 <유성 어린이한마당&나무랑 놀꾸야> 행사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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